(R-2) 진주 중앙시장 노후화, 상인 불안 '가중'
(남) 중앙시장 어시장 위를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이 뒤덮고 있다는 소식 최근 뉴스인타임을 통해 전해드렸는데요.
(여) 중앙시장이 준공된 지 약 60년이 지나면서 어시장만이 아니라 시장 곳곳이 노후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 기자 】
비가 오면
새는 물을 막기 위해
상가 위를
두르고 있는 비닐.
기둥과 벽면에는
금이 가거나
뜯겨진 자국이 선명합니다.
중앙시장이
새단장된 지도 벌써 60년.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시장 곳곳에는
세월의 ‘생채기’가 남아 있습니다.
[스탠드업]
"얼마 전까지 기둥이 부서져 있던 공간입니다. 최근 보수공사가 이루어졌는데, 진주 중앙시장에는 이처럼 정비가 필요한 공간이 많습니다."
상인들은
비가 오면 물이 샌다거나
천장 벽이 무너져 내려 불안하다며
중앙시장 노후화에 따른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김승규 / 중앙시장 상인
"이쪽으로 해가지고 가게 안쪽까지 물이 (들어와요.) 여기는 막 콸콸콸 폭포수처럼 쏟아지거든요. 이 물이..."
[인터뷰] 하혜정 / 중앙시장 상인
"아무래도 (불안감이) 있지요. 알다시피 벽에 금이 다 갔죠. 여기로는 돌이 떨어졌거든. 그래서 땜질을 해놓은 상태거든..."
오래 전
건물이 지어지다보니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데다
곳곳에서
불편도 목격됩니다.
[스탠드업]
중앙시장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 폭이 좁다보니 성인남성의 발이 온전히 걸쳐지지 않습니다. 계단 옆으로는 1cm 넘게 벌어진 틈도 보입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대화 작업이
수차례 이어져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비가 필요한 부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는 상인의견을 수렴해
정비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광흠 / 진주시 전통시장팀장
중앙시장 뿐만이 아니고 모든 시장들이 환경개선에 대한 요구사항도 많고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중앙시장 뿐만이 아니고 다른 시장들도 상인회와 협의를 해서 시급한 부분부터 (보수공사) 검토를...
개장 이후 60년이 지나면서
곳곳의 노후화가 진행된 진주 중앙시장.
안전과 직결된 부분부터
체계적인 정비를
서둘러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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