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시의원 책무 '뒷전'..국민의힘, 본회의 대거 불참

2025-09-04

김상엽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사천시의회가 예산과 조례안을 처리하는 본회의를 열었지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대거 불참했습니다. 특검의 압수수색을 규탄하기 위해 서울로 간겁니다.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이 기본적인 책무를 외면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김상엽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4일 열린
사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추가경정예산과
각종 조례안 처리를 비롯해
시정질문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시의원들의 좌석 군데군데가
비어 있습니다.

전체 12명 가운데
이날 출석하지 않은
시의원은 5명.
모두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SYNC] 최동환, 사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 오늘(4일) 오전 10시에 국민의힘 당 행사가 국회에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이
특검 압수수색에 대항하기 위해
동원령을 내리자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겁니다.

불가피하게 청가를 낼 경우
의회 의장에게 양해를 구하는게 관례지만
이번엔 어떤 연락도 없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본회의장에선
시의원의 책무를 저버렸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SYNC] 박병준, 사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시민의 대표자로서 본회의에 출석해 책무를 다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우선, 그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기중인 다른 지방의회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같은 날 본회의가 열린
창원시의회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불참했습니다.

[인터뷰] 오은옥, 창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
"지금 본회의장에 남아있는 의원님들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본회의장을 버리고 서울로 달려간 국민의힘 의원님들, 참 안타깝습니다."

집단 불출석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천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은
오는 8일 불참 의원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는
계획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