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함양군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 어디까지 왔나

2025-09-08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역대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지역 투자유치. 고용창출 인원 500명 이상. 2년 전부터 함양군이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사업에 따라다니는 화려한 수식업니다. IT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장밋빛 미래가 전망됐던 해당사업은 현재 어디까지 왔을까요 김동엽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23년, 1조 2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유치를
확정지었다고 밝힌 함양군.

수도권 접근성 등 지역이 가진
교통 인프라 이점을 바탕으로
기업에겐 장비와 자재 운송 효율성을,
함양군엔 IT 전문인력과
청년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센터 공사기간, 인력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 부족이
걱정된다는 얘기가 나올정도로
지역경기 부양효과에도
큰 기대가 모아졌습니다.

▶전화인터뷰 : 송준화 /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사무국장
건축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일단 1차적으로 발생하게 되고요. 관련 기업들의 부가가치가 발생될 수 있는 효과,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연관기업들이 그 주변에 같이 입지를 하게 된다면 고용유발 효과는 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고요.
//

하지만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초기 시행사가 사업에서 발을 빼고,
토지매매 대금 마련 등에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더뎌진 겁니다

시행사는 사업 대상지의
토지매매대금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인터뷰 : 전 함양군 데이터센터 건립사업 시행사 관계자 (음성변조)
금융사까지 들어오는 걸로 하고 서류하고 다 해놨었는데 초기 자금이 돼야 되는데 (안됐고...) MOU를 맺는 바람에 도지사님의 공적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 것 때문에 빨리 서둘러서 했는데...
//

쿠팡 유치 실패에 이어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까지
지지부진 해지자 주민들도
초조한 마음입니다.

▶인터뷰 : 함양군 주민 (음성변조)
유치되면 인구도 좀 늘어나고 그런 면에서는 상당히 괜찮죠. 빨리 들어와야 돼요. (이렇게) 땅을 놀리고 막... 지역도 활성화시키고 했으면 좋은데 빨리해야죠. 왜 이렇게 늦나...
//

결국 토지 소유업체가 직접 별도의
자회사를 만들어 투자사 모집에
나섰지만 이 또한 불투명합니다.

▶인터뷰 :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 시행사 모기업 관계자 (음성변조)
그게 지금 뭐가 잘 안되는가 봐요. 재투자를 받으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하나의 법인을 더 만든 거죠. 본사에서 받는 게 아니고 재투자를 받아보려고...
//

이처럼 여러 변수가 있지만
내년초 함양군 인허가 절차를
앞두고

행정적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오는 2029년 시설 최종 완공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22;17;29;13 + 22;19;21;24
▶인터뷰 : 정찬효 / 함양군 기업유치팀장
사업이 계획대로 100% 간다는 보장을 못 드리겠지만 현재로서는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가능성을 갖고 찾아오고 행정에서는 그게 우리 주민들이 수혜, 혜택을 받는다고 하면 그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저희는 잡고 가고 있는 중입니다.
//

지역사회 기대와 함께
시작됐던 함양 데이터센터 건립사업.

부침 속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자를 발굴해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사업 향방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