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관람객 '탄성' 이어져
[앵커]
화려한 불꽃놀이, 900여 대의 드론이 수놓은 라이트쇼와 함께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3D 기술을 접목한 유등이 설치되는 등 예년과 다른 모습을 선보였는데요. 관람객들은 축제 첫날부터 진주의 가을을 수놓은 빛의 향연에 매료됐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리포트]
진주 10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유등이 빛을 쏟아냅니다.
밤하늘 위로는
불꽃이 화려하게 번지고,
900여 대의 드론을 활용한
라이트쇼는
진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아내며
항공우주도시 진주의
미래 비전을 선명히 드러냅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
남강 위 유등이
역사의 시간을 따라 흐르듯,
진주의 전통과
문화도 평화를 품고
세계로 나아간다는 의밉니다.
방문객들은 첫날 이어진
야간 퍼포먼스에 환호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연·권규민·권동흥·권보민, 진주남강유등축제 방문객
"여기 장식도 많고 예뻐서 가족들이랑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 보면 등불들이 있는데 등불들이 예쁜 것 같아요. 다채롭고."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움직이는 유등과
3D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유등이 선보여지며
관람객의 눈길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구순자·신선, 전주시 평화동
"일단 여러 가지 유등이 있는 것도 여기 와서 처음 알았고 이렇게 빛으로 잘 해놓은 걸 보니까 엄청 예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또 올 것 같아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유등축제는
예년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축제 기간
철도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진주 전통공예비엔날레가 진행되고,
유등전시관에서는
유등페스타가 치러집니다.
진주실크박람회,
국제뷰티헤어쇼,
마당극, 가요제 등도 잇따릅니다.
예년과 다른
특색을 품고 진행되는
올해 진주 10월 축제.
4일 개막한 유등축제에 이어
10일에는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개막하며
진주의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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