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심봤던 농가들 모두 모였다..산청 약초장터 개막
[앵커]
산청 동의보감촌에 약초판매 장터가 마련됐습니다. 한방약초축제 취소로 판로가 사라진 농가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데요. 규모는 작았지만, 지리산 자락의 품질 좋은 약초를 구매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걸음으로 붐볐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리산 공기를 머금은
약초가 매대에 가득합니다.
약초를 시식한
방문객이 하나둘
지갑을 열기 시작합니다.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31일 시작된
약초 판매장터입니다.
집중호우 피해로 취소된
한방약초축제를 대신해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마련됐는데,
약초 농가 15곳이 참여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윤, 약초 판매장터 참여 농가
"한방약초축제가 없어지는 바람에 농가 쪽에서는 매출도 영향 있고 그렇긴 한데, 그래도 피해 입으신 분들 생각하면... (어쩔 수 없죠) (장터) 오셔서 힘도 주시고, 응원의 말씀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판매 부스와 함께
전통놀이와 지역 특색을 담은
게임도 마련돼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게임 성적에 따라 약을 세는 단위인
첩으로 표기된 게임 머니를
받는데, 5첩을 모을 경우
경품 뽑기 기회가 생깁니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겐
룰렛으로 추가 상품을 증정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강성애, 산청군 시천면
"행사는 취소됐어도, 진작에 이런 약초 행사는 했어야 했다는 생각은 들죠. 다양한 농산물도 있지만 이렇게 놀 거리도 있고..."
산청군은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 판매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숙연, 산청군 한방항노화과 한방약초담당
"동대문구 축제와 영천 축제에 저희가 두 번 부스에 참여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플리마켓이 토요일마다 4번 정도 있는데, 거기에 농가들이 가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산불과 수해로 축제
특수가 사라진 올해,
빈 자리를 메꾸기 위한
노력들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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