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남해 보물초·마늘 유통망 확대 총력"
[앵커]
해풍을 맞고 자란 시금치 보물초와 마늘은 지역 농가의 소득을 책임지는 남해의 대표 특산물입니다. 하지만 최근 고령화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대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동엽기잡니다.
[리포트]
바닷바람을 품은
남해 보물초가
마트 진열대에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손님이 몰리자
한 단, 한 단 포장하는
직원의 손놀림이
분주해집니다.
수도권 밥상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에서 열린
보물초 특판 행사 현장입니다.
보물초는 재배기간이
비교적 짧고 가격도 좋아
농가에서 선호하는 작물입니다.
[인터뷰]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시금치가 마늘보다 매출액이 2배 정도 높고, 또 시금치가 영농비가 다소 적게 들다 보니까 순이익은 마늘보다 시금치가 훨씬 높습니다. 남해 농민들에게는 시금치가 겨울철 효자 작물입니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 등
마주한 어려움도 큰 상황.
[인터뷰] 정기철, 남해군 고현면 시금치작목회장
"(농가 대부분이) 고령자, 나이 많은 분들이 많습니다. 젊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60~70대... 비가 많이 오니까 물 빠짐이 잘 안되니까 습해를 많이 입죠. 시금치는 물을 좋아하면서도 싫어하거든요."
남해군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활동과 함께 유통망을
대형마트와 온라인 오픈 마켓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다른 효자 작물인 마늘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협업해
남해 마늘이 들어간 상품으로
전국을 공략하겠단 계획.
이미 지난 8일부터
신제품 3종류가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이처럼 남해군은
지역 농산물이
제철뿐만 아니라
연중 소비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이홍정, 남해군 유통지원과장
"농산물 시장에 출하를 하고 있지만 농협이나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망을 통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신선한 남해 보물초를 접하도록... (마늘의 경우) 계절적 소비에 한정됐지만 가공식품 생산을 통해서 연중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전국 또는 글로벌 시장까지 (유통망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재배 지원부터 제품 차별화까지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행되고 있는 남해군의 전략.
이 같은 노력이 지역 농가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하동군, 옥상 비가림시설 허용..건축 조례 개정
- [앵커]하동군이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하동군 건축 조례'를 개정하며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된 건물에 짓는 옥상 비가림 시설을 가설건축물로 허용합니다.개정된 조례에 포함된 가설건축물은 옥상 비가림시설 외에 외부 계단 상부 비가림 시설과 외벽에 설치하는 비가림 시설입니다.건축 조례 개정으로 건축사 설계를 거쳐 최소 1개월 이상 걸리던 과정이 건축사 설...
- 2026.08.11

- (R) '오상욱, 송세라, 박상영' 국가대표 검객 진주 총출동
- [앵커]국가대표가 되려면 이 무대를 통과해야 합니다.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가 12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막했습니다.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의 각오도 남달랐다는데요. 현장을 구승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부지런히 스텝을 밟으며 거리를 재는 선수들.숨죽인 눈치싸움이 이어지나 싶더니, 번뜩이는 일격이 ...
- 2026.08.12

- (섹션R) 한컷광장 - 하동 '냉기 나눔' 봉사 외
- [앵커]사진으로 만나보는 우리 지역소식, 한컷광장 순서입니다. 먼저 첫 번째 사진부터 살펴볼까요< 더위 싹 날리는 ‘냉기 나눔’ 봉사> 하동군여름의 별미!알콤달콤 시리얼과 과일을 얹은 달콤한 팥빙수!아이들의 눈빛이 아주 초롱초롱한데요. 희망하동청년새마을연대 회원들이 ‘냉기 나눔’ 봉사를 펼쳤습니다. 지역 내 장애인과 어린이들, 그리고 하동소방...
- 2026.08.12

- 고속도로 3중 추돌사고..승용차 운전자 중상
- [앵커]24일, 아침 8시 50분쯤, 산청군 단성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방면 터널 인근에서 25톤 트럭과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추돌했습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2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6.08.25

- 경상국립대-호주 시드니공과대, 복수박사학위과정 협정 체결
- [앵커]경상국립대와 호주 시드니공과대가 공동으로 박사과정 학생을 선발·지도하는 국제 공동교육 체계를 운영합니다.경상국립대 대학원은 지난 10일, 호주 시드니공과대와 '복수박사학위과정 협정'을 체결하고 공동 교육과 연구를 위한 교류회를 진행했습니다.양 대학은 공동 박사과정 참여 학생의 선발과 연구지도·학위논문 심사 등 세부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양 대...
- 2026.08.12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