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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공보의 떠나고 의사 모집도 '난항'..농촌 의료 붕괴 직전

2026-01-15

김연준 기자(kimfe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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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료 취약지 산청에서는 수억 원의 연봉을 조건으로 내걸어도 의사 모집이 쉽지 않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올봄 공보의 8명의 복무가 만료되는데요. 심화되는 농어촌 지역의 의료 공백을 막기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24년 산청군
유일의 병원급 의료기관인
산청군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응급 중환자였지만
약 40km 떨어진 진주
경상국립대병원으로
이송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설과 전문 인력이 부족해
중증외상환자 수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산청군에서는 연봉 2억 4천만 원을
내걸어도 의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현장발언] 심연미, 산청군 보건정책과장 (지난해 12월)
"일반 의사 5명 지금 예산을 확보를 해 가지고 공고를 냈는데, 현재는 1명 면접까지 마친 상태이고 지금 3차 공고를 냈는데..."

공보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수
밖에 없는건데, 이마저도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

[CG IN]
복무만료 공보의보다 배치되는
수가 적어 9개 보건지소를
3명이 순회진료하고 있습니다.

올해 봄에도 8명이
전역할 예정인데,
충원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CG OUT]

[현장발언] 이일성, 산청 안전보안관 부단장 (지난해 2월)
"3개 보건지소에는 결원으로 (공보의) 배치를 하지 못하고 인근 지소에서 순회 진료를 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정으로 지역 주민의 불편은 물론 공중보건의사는 휴가도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농어촌 의료공백은
산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서부경남에서 산청과
하동, 남해는 지역내
의료이용률이 절반
아래였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농어촌 지역이 무의촌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CG IN]
일각에서는 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등 혜택을 통한
인력 확보, 보건의료원의
지방의료원 전환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CG OUT]

고령화되면서 의료
수요는 높아지지만,
갈수록 인력과 인프라는
축소되는 농어촌 지역.

갈증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합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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