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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131표에 갈린 당락..류경완, 초접전 끝 남해군수 당선

2026-06-04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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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류경완 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가, 국민의힘 류성식 후보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두 후보의 피말리는 레이스는 개표 막판까지 이어졌는데요. 밤새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던 두 후보의 운명은 결국 131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결정됐습니다. 김동엽기잡니다.

[리포트]
남해군 개표 현장엔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류경완 후보가 일찌감치 류성식 후보를 앞서가긴 했지만, 표차가 좁혀질 거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두 후보 캠프 분위기는 시종일관 얼음판 위를 걷는 듯 했습니다.

개표 종반부에 이르자 류성식 후보의 추격세는 매서웠고, 900표 이상이던 두 후보의 격차는 순식간에 200백여 표 차이로 좁혀졌습니다.

두 후보의 운명은 불과 131표에 갈렸습니다.

근소한 차이로 전체 재검표 과정까지 거친 뒤에야 비로소 류경완 후보의 당선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류경완 당선자는 통합과 화합으로 새로운 남해를 열겠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군정을 펼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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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류경완, 남해군수 당선자
정말 경선 때부터 당선 확정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초박빙으로 당선되었는데 정말 어깨가 무겁고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더 겸손한 마음으로...

군수 선거 못지않게 남해군 광역·기초 의원 선거 판세도 마지막까지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개표가 진행되며 후보간 순위도 요동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류경완 남해군수 당선자가 내리 3선에 성공하며 이번에도 여당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거란 관측이 뒤따랐던 남해군 경남도의원 선거.

[CG IN]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번엔 국민의힘 김창우 후보가 당선되며 지역 보수진영의 자존심을 지킬수 있게 됐습니다.
[CG OUT]

남해군의회 구성도 큰 변화를 맞게 됐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9대 군의원중 이번 선거에서 살아남은 후보는 불과 2명.

의석 구도도 기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8대 2 비율에서 이번 10대 의회는 6대 4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고된 이번 군의회 입성자는

[CG IN]
가 선거구에 박환구, 김낙균, 여동찬 후보, 나 선거구엔 박삼준, 정진규 후보, 다 선거구에 최경진, 박종식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라 선거구엔 김진실, 정홍찬 후보가 10대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됐습니다.

비례대표 당선자엔 배경순 국민의힘 후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CG OUT]

군수는 민주당, 도의원은 국민의힘, 그리고 군의회는 대대적인 판갈이를 선택한 남해의 표심.

새로운 4년을 책임질 일꾼들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묶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이 새 군정과 의회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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