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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하동·함양 확진자 추가..사천은 2단계 유지

2021-05-07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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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앞서 보신 진주 외에도 서부경남에선 사천과 하동, 함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계속되는 확산세에 사천시는 2단계를 연장했고, 진주시도 고민 중입니다.
(여) 한편 최근 의료진을 향한 폭언과 협박, 심지어 폭행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CG-1)
7일 발생한
5명의 사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자입니다.

이 가운데
사천 311번과 312번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52명까지 늘었습니다.

(CG-2)
함양19 확진자는
남원 67번의 접촉자입니다.

남원 67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사천 유흥업소에 종사한 적 있는
남원 63번 확진자가 나타납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남원 63번 확진자의 경남 접촉자를
모두 사천 유흥업소 관련으로
포함한 바 있는데,
함양 19번은
유흥업소 관련과 지인 모임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다른 시도 접촉으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동 83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습니다.

하동화력에 다니던 아들이
직장 동료와 접촉했는데,
같은 집에서 격리하던
어머니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함께 생활한
아들과 아버지에 대한 검사도
들어간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보다 효율적인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를 위해
안심콜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누락 가능성이 있는
기존 수기 명부와
어르신 같이
디지털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들을 포함하지 못한
전자 출입방식의 단점을
크게 보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전화걸기 안심콜 방식의 명부 작성 서비스가 도내에 고위험시설, 중위험시설의 다중이용시설에 전수 도입되면"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확진자 발생 이후 역학조사에 걸리는 시간을 상당 부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또
사천과 진주 등
거리두기 2단계 시군의
단계 조정을 놓고 고심 중입니다.

일단 사천시는 오는 16일까지
1주일간 현행 2단계를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진주시도 확산 추세를 고려해
현행 유지를 전제로 검토 중입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사천은 최근 확산세가 아직 완전히 감소했다는 판단이 서지 않기 때문에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진주는 내일(8일) 중으로 발생 추이를 봐서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의료진들에게
폭언과 협박, 심지어
폭행까지 일어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도내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서
파악된 것만 159건이며
시군 선별진료소에서는 매일 한 두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처럼 의료행위를 방해하는 건에 대해선
치료비 부담 등
불이익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중대본에 요청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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