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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65세~69세 접종 예약 시작..온라인 이용 독려

2021-05-10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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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65세 이상 69세 이하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첫날, 읍면동 사무소는 백신 예약을 하러 온 시민들로 북적였는데요.
(여) 방역당국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예약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르신들이 줄을 서서
본인 순서를 기다립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시민들입니다.

10일부터 65세에서 69세까지의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일선 행정복지센터들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예약이 익숙하지 않거나 답답해
직접 발걸음을 옮긴 겁니다.

▶ 인터뷰 : 이봉기 / 진주시 상봉동
- "나이가 있으니까 집에 인터넷이 없어요. 그러니까 여기 와서... 아침 9시부터 지금까지 전화를 했는데 통화가 안 돼요. "

▶ 인터뷰 : 이봉기 / 진주시 상봉동
- "불통이에요. 완전히 불통이에요. "


이날부터 예약을 시작한
65~69세는
27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할 예정.

60~64세는 오는 13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다음 달 7일부터
접종이 진행됩니다.

콜센터 등을 통한
예약도 가능하지만
방역당국은 되도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자녀를 비롯한 보호자가
대신 예약해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온라인 예약은 24시간 접속이 가능하고 또 보호자가 대신 예약해드릴 경우 보호자의 본인인증만으로 대리예약이 가능합니다. "

접종 후 일부 이상반응 사례가 전해지며
아직 불신이 남아있기도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 접종은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지난 5일까지
1차 백신을 맞은 사람이
2만 6600여 명을 기록해,
당초 계획했던 숫자보다
110%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후 질병이 발생하더라도
인과성을 인정하기 쉽지 않았던
중증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중증이면서도 인과성을 판단하는 근거자료가 불충분하다고 판정된 경우에 한해서 지원을 하도록... (지원 범위는) 백신 "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접종 후 발생한 질환의 진료비로 1인당 천 만원 한도 내에서..."

65~6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도 시작된
접종 사전 예약.

예약은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과 콜센터 등을 통해
계속됩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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