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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확진자 급증에 27일부터 경남 3단계 '강수'

2021-07-26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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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남도. 지난 24일에는 하루 최다인 129명이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여) 결국 27일부터 도내 모든 시군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됩니다.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유지될 뿐만이 아니라 여러 업종의 운영도 일부 제한됩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경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 더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2단계를 시행해오던 경남도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3일간
김해에 4단계,
그 외 모든 시군에 3단계를 적용합니다.

서부경남에서는
기존에 3단계이던 진주와 함양 외에
4개 시군이 모두 격상되는 셈입니다.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내일(27일) 0시부터 8월 8일 24시까지 13일간 경남도 전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합니다. 도내 코로나19"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엄중한 상황으로..."

당초 방역당국은
도내 모든 시군에
거리두기 단계를
일괄 적용하기 보단
확진자가 늘어난 지역별로
단계를 조정해
지역 전파를 차단해왔습니다.

[CG]
실제 함양에선 21일부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부터 지역감염이
사흘연속 이어지자
24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상향하기도 했습니다.//

일상생활의 제약이 많아지는
3단계 격상으로
확진자 발생이 비교적 덜한
군 단위 지역에선
불만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이번 조치가
불가피하단 입장입니다.

도내 확진자 수 급증과 함께
휴가철 수도권 인구가
도내로 유입되고 있어
어느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CG]
실제 최근 일주일 사이
서부경남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지만,
도 전체로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3일과 24일엔
백 명을 넘기기도 했는데
24일 기록한 129명은
경남 최다 일일 확진자 수입니다.//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는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세를 꺾기 위한 "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

[CG]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경남에선 지난 17일부터 시행되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계속 유지됩니다.

또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탕 등
일부 업종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며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2주도 채 안 돼
3단계로 전환되는 경남도.

방역당국은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불필요한 이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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