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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SNS 여행을보다

2022-11-25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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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각]

남해에는 44년 동안
여관과 휴게소로 쓰이다가
지난해,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건물이 있습니다.

남해대교 근처에 있는
'남해각'인데요.

남해관광문화재단 SNS에는
남해각에서 열리는
전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남해각은 남해대교와
바다를 품고 있어
뛰어난 경관을 뽐내는데요.

남해 사람들에게는
정서적으로 상징적인
건물이기도 합니다.

우선 지하 1층은
남해관광플랫폼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고요.

1층은 남해각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아카이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시와 회의 장소로
이용되는 2층은
남해각의 오래된 모습을
가장 직관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지역 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목면시배유지]

산청은 우리나라
목화 시배지입니다.

문익점 선생이
목화씨 10개를
고향에 가져와서
5개는 직접 심고,
나머지는 장인 정천익에게
심게 했는데요.

그 중 한 알이 싹을 틔워
목화 재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산청군 공식 SNS에는
가족 여행으로
다녀가기 좋은 곳이라며
목면시배유지가 소개됐습니다.

목면시배유지는
목화씨에서 무명베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인데요.

1965년 정부가
목화를 처음 재배한 터를
국가사적 제108호로 지정했고,

1997년에는 목면시배유지를 건립해
전시실과 사적비, 효자비
그리고 목화밭 등을 갖췄습니다.

SNS 여행을 보다,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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