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연중기획R-11) 일 평균 3만 명 이상 방문, 정원산업박람회 성료

2025-06-23

김순종 기자(how2read@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22일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일을 제외하고도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할 만큼 박람회는 성공적으로 치러졌는데요. 정원산업박람회는 끝났지만, 진주시는 국내를 대표하는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에 여념이 없습니다. 김순종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짙은 녹음 속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과 함께
정원산업의 미래를 보여준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올해 진주에서 열린
박람회가 22일 막을 내렸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정원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듯.

[하단CG]
폐막일을 제외하고도
박람회에는 30만 3,000여명.

일평균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습니다.

정원산업박람회와 함께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진행된
수국수국 페스티벌에도
10만 8천여 명이 몰리는 등
진주는 지난 10일간
정원을 찾는 관람객의 발길로 붐볐습니다.
[하단 CG OUT]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겁니다.

[인터뷰] 송재홍 / 진주시 정원팀장
다녀가신 분들이 다른, 서울이나 순천에서 했던 작가정원이나 코리아가든 쇼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가 있었고...정원산업 대표님들이 이야기하시는 게 '진주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처음 참여를 했지만 성과가 좋았다. 판매량도 좋았고 그리고 사람들, 유동인구도 많았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박람회는 끝났지만
진주시는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여념이 없습니다.

특히 1995년
화재로 타오른 산림에 조성된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지방정원,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대지면적 72ha,
축구장 면적 100개 크기의
정원을 조성 중입니다.

국내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국내 대표 정원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게
진주시의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재홍 / 진주시 정원팀장
우리나라에는 국가정원이 2개소가 있습니다. (국가정원에 지정된) 순천은 만이고, 그다음에 울산은 화천 주변입니다. 진주는 월아산이라는 입지가 있습니다..산악형도 충분히 국가정원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정원문화와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진주시가 정원도시로 도약하면
여러 이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남수환 / 국립정원문화원 정원관리실장
선진국의 사례를 보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이 되면 그때부터는 정원문화가, 정원산업이 활성화 된다고 많이들 이야기를 하거든요. 우리나라도 그 수준이 되니까 굉장히 정원에 관련해서 국민들의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원문화의 확산 속에
올해 정원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진주시.

국내를 대표하는
정원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진주시의 움직임에
눈길이 모이고 있습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