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더 넓어지고 풍성해졌다"..독일마을 맥주축제 개막
[앵커]
매년 10월이면 남해 독일마을은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소시지를 즐기기 위한 인파로 북적입니다. 이국적인 풍경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지는 '독일마을 맥주축제' 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올해는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동엽기자가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먹음직스런 소시지가 한가득.
먹거리 존으로 연신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분수대와 대형 조형물 앞에선
방문객들이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2일 열린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현장입니다.
[인터뷰] 정민규·이영준, 창원시 성산구
"한국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와보니까 독일 여행 갔었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 같아요."
먼길을 달려 도착한 축제장,
이국적인 마을 풍경과
다양한 먹거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장현기·마리아, 서울시 양천구
"우연찮게 축제가 있다고 해서 와봤는데 굉장히 색다르고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한국은 처음인데요.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한국에서 볼 수 있다니, 놀랍네요."
매년 이곳을 찾은 방문객도
풍성해진 올해 축제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발길을
옮겼습니다.
[인터뷰] 최은희·안지혜, 사천시 용강동
매년 왔던 것 같은데 규모도 커지고 해서 놀랐어요. 엄청 볼거리가 다양해지고, 분수도 생기고... 먹을거리가 많아지는 것 같아서, 더 풍성해지는 같아서 좋았습니다.
오는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이번 축제 주제는
'맥주에 담긴 나의 이야기'
마을이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정착지였던 만큼,
독일 문화와 전통을 지역성과
엮어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특히 공연 등 주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가해
방문객과 한데 어우러지는
현장이 펼쳐집니다.
남해군은 기존 독일마을로
한정됐던 축제 공간을
올해엔 인근 원예예술촌까지
확대해 테마형 체험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군은 특산물 판매와
홍보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남해 고유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장으로 축제를
활용할 예정.
긴 연휴기간 지역을
찾는이들을 위해 축제 이후에도
연계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애다, 남해군 관광정책팀장
"맥주축제가 끝나더라도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고향에서 맥주 한 잔'이라는 주제로 올해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해 긴 추석 연휴, 남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기자]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독일마을 맥주축제. 지역성을 녹여낸 콘텐츠로 해마다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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