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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울대 10개 만들기'..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 특성화

2025-10-08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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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지방 거점 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경상국립대의 경우 지역전략 산업인 우주항공 분야를 특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세부 계획은 오는 12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리포트]
[CG1 IN]
수도권과 지방의
인구 비율은
지난 2020년
역전된 이후
격차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CG1 OUT]

[CG2 IN]
교육 여건도
지역 차가 확연합니다.

서울대의 1인당 교육비는
6천 3백만 원인 반면
지방 거점국립대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2천 5백만 원 수준.

교원 연구비도
2배가량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CG2 OUT]

정부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균형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거점국립대에 입학한
학생은 누구나
인공지능 교육을 받게 됩니다.

또 기업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를
늘릴 방침입니다.

현재 경상국립대가
KAI와 한화시스템, LH 등 기업과
계약학과를 운영 중인 가운데
앞으로 정원이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최교진, 교육부장관
"거점국립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학교에 AI 기본교육을 받도록 하고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계약학과를 확대해서 청년들의 취업 걱정을 덜어주도록..."

가장 큰 변화는
'5극 3특' 전략과 연계한
특성화 연구대학 혁신입니다.

전국 거점국립대 마다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정 학과, 혹은 분야에
집중한다는 건데,

경상국립대의
우주항공 분야가
대표적입니다.

[현장발언]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지난 9월 25일, NEXUS 최고위과정 입학식)
"대한민국의 우주항공방산 분야는 우리가 전 인력을 다 책임질 수는 없겠지만, 대한민국의 산업 인력은 경상국립대가 책임지라 하는 정부의 큰 흐름이... / 국민들이 또 정부가, 우리 지방이, 우리 대학에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거점국립대 총장 간담회에서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2월 세부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교육부.

경상국립대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될 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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