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 첫 공공 반려동물시설..구체화 된 '펫 공원·캠핑장'
[앵커]
사천시가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맞춰 공공 반려동물시설을 추진합니다. 축동 요금소 인근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캠핑장과 물놀이장을 갖춘 가족 휴양시설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보도에 강철웅 기잡니다.
[리포트]
민선8기 사천시의
복지 분야
공약 중 하나였던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펫공원.
주민 반대와
장소 적합성 문제로
오랜 시간을
끌었습니다.
지난 2023년 5월
착수보고와 함께
시작됐던 용역이
최근 마무리됐습니다.
용역사는
총 9개 후보지에 대해
사업성과 접근성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 평가 한 결과
축동IC 인근의 부지가
펫공원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부지 규모만
3만 7천여 제곱미터.
모두 국유지인데,
토지 매입에는
약 21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물 화장장 등의
일반적으로
님비 시설로
여겨지는 곳이 아닌 만큼,
주민설명회 등을 거친
인근 가산마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CG IN]
조성될 펫공원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뉩니다.
[CG OUT]
먼저, 1만 4천제곱미터 규모의
커뮤니티 존에는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센터와
진입광장, 40면 규모 주차장과
야외 무대 등이 들어서고
중간의 패밀리 존에는
어린이 물놀이터와
피크닉존, 오토캠핑장 등이
조성될 예정.
마지막으로
펫 프렌들리존에는
반려견동반 캠핑장과
반려동물 놀이터, 물놀이터 등이
마련됩니다.
총 사업비만
93억 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지만,
마을 주민 고용 등
경제성 분석 결과
BC 1.08이 넘는다는 게
사천시의 설명.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동구, 사천시 동물복지팀장
"(펫공원은) 약 1만 1천여 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펫 캠핑장, 반려동물 놀이터,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다만 행안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고
또 국유지 관련 절차와
도시관리계획 승인 등
아직 남은 절차가
한가득인 상황.
사업 진행을 위해선
중장기 로드맵을
구성하는 등
사천시의 추진 의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SCS 강철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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