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남, 청년의 길을 비추다..'성장스토리 콘테스트'
[앵커]
경남 청년들이 지역에서 경험한 삶을 전하는 특별한 콘테스트가 진주에서 열렸습니다. 지역에서 꿈을 만들고, 또 다른 기회를 찾아가는 이야기들이 무대 위에 펼쳐졌는데요. 경남도는 올 한 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강연을 이어가며 '지역의 가능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강철웅 기잡니다.
[리포트]
무대 조명이 켜지자,
청년이 고요하게 숨을 고릅니다.
긴장한 모습에
조심스레 입을 때는 참가자,
지역에서 겪은 도전과
시작을 담은 이야기가
천천히 객석으로 번집니다.
경남 곳곳에서
각자의 자리 버텨온
10명의 청년이
무대 위에 섰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경남 청년 성장스토리 콘테스트’.
누군가는 창업의 순간을,
누군가는 진로를
다시 선택한 이유를 전하며
"지역에서도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또렷이 남겼습니다.
올해 으뜸상은
통영에서 버려진 마을회관을
고양이 북카페로 만든
김소미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김소미, 으뜸상 수상자
다른 지역에서 비슷한 청년들이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과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이제 각자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응원이 되는 걸 많이 느꼈기 때문에 이런 자리가 앞으로도 많이 생겨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박완수 도지사는
청년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경남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완수 경남도지사
우리 경남에도 각 분야에서 성공한 청년들이나 젊은이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스토리를 엮어서 우리 자라나는 청년들에게 알려드림으로 인해서 수도권으로 유츌되는 것보다 경남에서 인생을 실현시킬 수 있다...
경남도는 올해
이번 콘테스트뿐 아니라
청년들을 만나는 자리를
이어왔습니다.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에서 자리를 잡은 청년의 경험을
학교와 현장에 전달하며,
청소년들에게
"지역에서도 꿈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김시온, 대아고 2학년
진주를 '배움의 터'라고만 생각하기 보다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장소로 생각하게 만들어준, 인식을 바꿔주는...
경남을 넘어 수도권 청년들을 찾아가
지역의 기회와 일터를 소개하며
청년 유입의 가능성도 넓혀왔습니다.
[인터뷰]
변선민·황정아, 경희대학교·중앙대학교
"(대학 졸업하고) 경남에 내려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만 막연하게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었습니다.)
떠나는 청년을 붙잡고
또 다른 청년을 불러들이는
새로운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경남.
[기자]
10명의 청년이 들려준 이야기는
지역에서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었습니다.
청년이 머무는 지역,
청년이 선택하는 경남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발걸음이 주목됩니다.
SCS 강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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