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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미래의 K리거, 남해에서 겨울 담금질

2026-01-06

김동엽 기자(yobida@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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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서운 겨울 추위속에서도 남해엔 그라운드를 녹이는 열기가 가득합니다. 전국 각지 초중고교 팀들이 참가한 동계 축구대회 '스토브 리그' 가 열리고 있는건데요. 따뜻한 기후 등 우수한 훈련 환경에 지역을 찾은 축구인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의 성장 무대를 김동엽기자가 찾았습니다.

[리포트]
그라운드를 파고드는
날렵한 발놀림.

수비수를 제치는 개인기가
보는이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공을 지켜내기 위한
몸싸움 끝,

수비 사이를 파고드는
송곳 같은 패스가 연결되고
슈팅은 그대로 골로 이어집니다.
겨울 축구의 진검 승부가
펼쳐지는 이곳은 남해 스토브리그
경기 현장입니다.

전국 68개팀 소속 2200명 이상의
선수들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겨울철 균일한 잔디관리를 통해
선수들이 부상걱정을 덜고
경기에 임할 수 환경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꾸준히 다양한 전국 단위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지며 해마다 참가규모도
늘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실전경기 속,
또래 친구들과 맞붙으며
성장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주원, 보물섬남해FC 소속 선수 (윙포워드)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하며 재밌는 훈련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해서 좋은 모습으로 꼭 팀을 이끌겠습니다. 남해FC 파이팅!"

낯선 상대와의 대결은
자신을 자극하는 새로운 경험을,
치열한 경쟁은 선수들을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만드는
값진 자산을 제공하고 있는겁니다.

[인터뷰] 박진희, 보물섬남해FC 총감독
"남해가 사계절 잔디가 잘 돼 있고 시설이나... 그런 인프라에서 다양한 팀들과 실전 경험도 하고, 다시 수정하고 그렇게 하다 보니 멀리 안 나가도 되고 그래서 상당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보죠."

선수들의 땀방울이 만든 열기는
상권에도 온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일반 손님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식당에 몰리고
있습니다.

선수뿐 아니라 학부모와
대회 관계자등이 머물며
숙박과 요식업, 교통 등
전반에 걸쳐 지역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겁니다.

추산되는 경제 파급효과만
39억 원에 이릅니다.
체류형 스포츠대회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는 이윱니다.

[인터뷰] 정재훈, 남해군 스포츠마케팅팀장
"한 달간 치러지는 스토브리그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운동장 밖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식당이라든지 숙박업소의 친절, 위생, 바가지요금 등을 (신경 써서...)"

[기자]
"겨울마다 전국의 축구꿈나무들이 찾는 곳, 남해. 스토브리그와 함께 지역의 겨울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SCS 김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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