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현수막 사용 늘어나는 선거철, 재활용 0%인 자치단체도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리에 정치 현수막이 속속 설치되고 있습니다. 현수막은 비분해성 소재로 제작돼 자연분해가 불가능한데다, 환경오염을 부르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그럼에도 현수막 재활용 비율이 0%인 곳도 많은데요. 분해성 현수막 제작 등 환경오염을 불식시킬 대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리포트]
도심 곳곳에 걸려 있는
현수막.
올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현수막 게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
경남에서 회수된 현수막은
약 179톤에 달하는데,
지방선거를 맞아
올해는 더 많은
현수막이 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제는
현수막 제작에
막대한 자원이
소모될 뿐만 아니라,
과도한 현수막 사용이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다는 겁니다.
현수막은
비분해성 소재로
제작되는 탓에
자연분해가 불가능하고,
소각 시에는
유해물질과
미세먼지를 발생시킵니다.
특히 0.6kg에 달하는
현수막 1장을 태우면
25년 된 소나무 한 그루가
1년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6.28kg의
탄소가 발생해
기후위기 가속화를 부릅니다.
결국
현수막 재활용 비율을 늘리거나
다른 소재를 활용해
현수막을 제작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
경남에서 회수된
현수막 179톤 가운데
재활용된 현수막 비율은
약 61%(약 109톤)에 불과합니다.
특히 서부경남 지역은
재활용 비율이 더 낮습니다.
[CG IN]
남해는 약 63%로
경남 평균을 상회했지만,
사천은 40%,
진주는 10%로
경남 평균보다
재활용 비율이 낮았습니다.
특히 산청, 하동, 함양은
재활용 비율이 0%로 나타났습니다.
[CG OUT]
현수막 재활용 비율을 크게 늘리거나,
분해성 소재 현수막 제작을
강제하는 등
대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박종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
"(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에서는 현수막을 회수해서 재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야 합니다. 더 좋은 것은 국회의원들이 법을 개정해서..정당 현수막은 현재 1년 내내 무제한으로 걸 수 있습니다. 이것을 횟수를 좀 과감하게 줄여서..."
올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 많은 현수막이 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수막 설치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를 불식시킬
대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하동 비즈니스센터,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 [앵커]하동군의 ‘하동 드림스테이션 조성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선정한 2026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자율계정 부문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이번 사업은 폐선된 옛 하동역 일원을 생활 SOC 복합공간인 ‘하동 비즈니스센터’로 조성한 것으로, 정주·연결 인프라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하동 비즈니스센터에는 청년창업카페와 전시실, 공동...
- 2026.06.18

- 강민국 국회의원, 광복회 감사패 수상
- [앵커]강민국 국회의원이 광복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습니다.이종찬 광복회장은 지난 16일 강민국 의원실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하며, '독립유공자법' 개정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강민국 의원은 지난 4월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독립유공자의 사망 시점과 상관 없이 손자녀 이하 직계...
- 2026.06.17

-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7만 3천 명 방문
- [앵커]제10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열려 7만 3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습니다.‘내 손끝에 잡힌 하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인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축제위원회는 재첩을 활용한 체험과 관광 콘텐츠의 가...
- 2026.06.17

- (R) 자연의 숨결 느끼는 '2026 진주 정원박람회' 개막
- [앵커]지방정원에 등록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2026 진주 정원박람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원시 자연에서 시작된 생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작가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정원과 정원문화의 오늘을 돌아볼 수 있는 행사에 관람객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리포트]작은 바위가 밭을 이루듯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바위 틈 사이 공간으론 조...
- 2026.06.18

- 한화, KAI 2대 주주로 올라..지분 9.04%로 확대
- [앵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지분을 9.04%까지 확대하며 수출입은행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KAI 지분을 9.04%로 확대하며, 국민연금공단을 제치고 KAI의 2대 주주가 됐습니다.한편, 한화는 '연말까지 5천억 원을 투입해 KAI지분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2026.06.17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