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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하동역, KTX-이음 달릴 수 있을까

2026-01-21

강철웅 기자(bear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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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동군이 하동역에 KTX-이음을 정차시키기 위해 자체 타당성 용역 등 노력을 이어오고있습니다.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타당성 용역 검증 추진에 나서며 KTX 하동역 정차가 한발짝 더 다가왔습니다. 보도에 강철웅 기잡니다.

[리포트]
하동역에 무궁화호가 멈춰서고
잠시 뒤 다시 출발합니다.

정차 시간은 짧고
다음 열차까지는
긴 기다림이 이어집니다.

하루에 서는 열차도
하루 왕복 4회로
많지 않다보니
이 역을 이용하는 선택지는
사실상 제한돼 있습니다.

[인터뷰] 서예찬, 전남 광양시
"제가 매주 (하동과 순천을) 가는데 시간이 하루에 (기차) 시간이 몇 없다 보니까 저는 그래도 (배차 간격이) 1시간마다 있어도 상관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다고
이 역에 대한 수요가
없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지난해 하동군은
KTX-이음 하동역 정차를 놓고
자체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경제성 지표인 B/C는 1.23.

[CG in]
하동군은 이 결과를 근거로
부전~순천 KTX-이음 정차 운영 계획에
하동역을 포함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습니다.
[CG out]

그리고 지금,
논의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국가철도공단이 직접
타당성 용역 검증 추진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군 자체 평가에서
이제는 국가 차원의 검증으로
판단 주체가 바뀐 겁니다.

[인터뷰]
김석기, 하동군 안전교통과 교통정책담당
"하동군민 등 3만여 명이 참여한 서명부와 하동군의회, 경남도의회 대정부 건의안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정식 건의하였으며...그 결과 현재 타당성 용역 검증이 국가 철도 공단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이번 국가 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에서도
B/C 1 이상이 확보돼야
정차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KTX-이음이 정차하기 위해선
현재 하동역 승강장의
연장 사업이 필요한 상황.


한편 경남도는
열차 운행 계획 수립 단계에서의 반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 인터뷰]
우동혁,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 철도담당
(부전-마산선 협상 지연으로 인해) 하동역 정차에 대한 열차 운행 계획을 현재 수립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경남도는 하동군과 같이 부전 마산선 열차 운행 계획이 수립되는 시기에 KTX-이음 열차가 하동역에 반드시 정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동역 KTX-이음 정차 논의가
이제는 지자체의 요구를 넘어

국가 철도망 계획 속에서
가능성을 따지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SCS 강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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