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벼 재배 감축 속..하동군 쌀 수출 확대

2026-03-05

강철웅 기자(bears@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앵커]


정부가 벼 재배면적 감축을 농정기조로 추진하면서 농가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하동군이 유럽과 미국을 겨냥한 쌀 수출 협약을 맺으며 새 판로 찾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강철웅 기잡니다.

[리포트]
6억 230만 제곱미터.

지난 한 해
경남에서 줄어든
벼 재배면적입니다.

정부가 벼 재배면적 감축을
농정 기조로 내세우면서
경남에도 영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쌀 소비에 맞춰
생산 과잉을 막겠다는 취지지만
현장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단순한 재배면적 감축만으로는
쌀값 문제를 풀기 어렵고,

벼 재배 규모를 줄이는 일 자체가
농민들에게는
큰 부담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조헌영, 하동 벼 재배 농가
(정부가) 벼 재배면적을 굉장히 감축을 많이 하려 했었는데, 지금 저 같은 경우도 한 1,000평 정도 감축을 했습니다. 감축에 대한 수확에 대해 농민들은 큰 부담을 가지고 있고...

이런 가운데
재배면적 감축 정책의
또 다른 해법으로
‘쌀 수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출 물량은
재배면적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하동군은 지난해
일본과 캐나다 등에
600여 톤의 쌀을 수출하며

감축해야 할
163만 제곱미터의 논을
줄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하동군은 올해도
수출확대를 통해
감축 대응에 나섰습니다.

5일, 기업과 함께
유럽과 미국 시장을 겨냥한
1,000톤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하승철, 하동군수
작년에 일본에 180톤의 쌀을 수출했습니다. 그 외에도 미국·영국·캐나다에 630여 톤을 수출했는데요. 올해는 1,000톤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올해는 200ha 이상의 논을 지킬 수 있다고 보고요...

하동군은
캐나다 추가 수출과
영국에서의 판촉 행사도
진행할 계획.

판로를 넓히는 전략이
벼 재배 감축 정책의
해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SCS 강철웅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