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산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치사율 100%'

2026-03-17

김상엽 기자(sang94@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앵커]


서부경남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6일, 산청군 소재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최종 양성 판정이 확인된 건데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천여 마리는, 긴급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리포트]
산청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발생했습니다.

폐사가 늘어난단 신고가 접수되자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 검사를 실시했고,
최종 양성 판정이 나온 겁니다.

발생 농장은
지난 2월, 사료 원료에
ASF 유전자가 확인되면서
도가 '특별관리농장'으로
집중 관리해 온 곳입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194두에 대해선
17일, 긴급 가축처분이 실시됐습니다.

또한 산청군 전역을 대상으로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농장 출입 통제와 함께
주요 도로엔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과 인원의 이동도
제한하고 있습니다.

시군 공동방제단 86개 반과
방역 차량 27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정귀옥, 경남도 동물방역담당
"도내 양돈 농가와 모든 축산 관계 시설에 대해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주요 도로에 통제 초소를 설치해서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과 도축장에 대해서도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염되면 100%에 가까운 치사율을 보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국내 최초 발생이 확인된
지난 2019년 이후
주요 발생 지역이
점차 남하했습니다.

지난 2월부턴 거창과 의령,
합천에서도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24건 중,
상당수가 야생 멧돼지가 아닌
오염된 사료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유입 경로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양돈농가에도 외부인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 철저를 당부했습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