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보물 승격 염원 담아 '촉석루 특별전' 개막

2026-04-10

김순종 기자(how2read@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앵커]


최근 진주 촉석루의 보물 승격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발맞춰 10일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시립이성마미술관에서 촉석루 특별전 '삶으로 진주를 빚다'가 개막했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리포트]
독창적인 화풍으로 진주 촉석루의 모습을 한 장의 채색화에 담은 작품.

박생광 화백이 그린 '내고진주사계십경도' 중 하납니다.

그 옆으로는 촉석루의 풍경을 담아낸 가지각색의 작품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10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개막한 촉석루 특별전 '삶으로 진주를 빚다'의 모습입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박생광 화백을 비롯해 촉석루의 풍경화만 그렸던 조영제 화백, 진주의 여류 화가를 대표하는 이성자 화백 등 다섯 사람의 작품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촉석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촉석루가 지역민에게 가지는 의미를 돌아보고자 기획됐습니다.

[인터뷰] 유미리, 촉석루 특별전 큐레이터
"촉석루가 어떤 역사 속에 갇혀 있는 그런 것이 아니라 지금 오늘도, 현재도 계속 진행되고 있고 변하고 있고 발전되고 있다는 걸 시민들이 같이 공감해주시고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보면 어떨까..."

촉석루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1948년만 하더라도 국보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전쟁 때 불탄 후 지금껏 경남도 유형문화유산에 그 지위가 그치는 상황.

때문에 진주시는 촉석루 보물 승격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도 촉석루 보물 승격을 바라는 그 연장선에서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양성미, 진주시 문화유산과장
"(촉석루의) 국가유산, 보물 승격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보완 보고서 용역이 완료되면 5월에 도에 저희들이 (보물승격) 지정 보완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에 있습니다."

촉석루 특별전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도 미디어아트와 촉석루 재건 당시의 사진 전시를 통해 이어지고 있습니다.

촉석루의 가치와 촉석루 보물 승격에 대한 지역민의 열망을 담아 다음달 10일까지 이어지는 촉석루 특별전.

촉석루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촉석루의 보물 승격 가능성도 높아지리라 전망됩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