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억대 보조금 삼켜버린 예술협회·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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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태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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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시가 지원하는 문화예술사업에 참여한 진주의 한 예술협회와 관련업체가 사업비를 부풀려 받아내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여) 이들이 부당 수령한 보조금만 5년 동안 12억원에 달합니다. 보도에 태윤형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매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 음악회.

이 음악회는 진주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 받는
문화예술사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같은 다양한 예술사업을 주관한
한 예술협회는
현수막과 각종 홍보 팜플렛을 제작하는
다양한 업체들과 함께 음악회를 꾸며왔습니다.

CG
그런데 해당 협회
전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관계자 3명은
지난해 5월 한 음악회 팜플렛 제작 대금으로
진주시에 900여 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구입 대금은 그의 절반이 넘는
500여 만 원, 관련 업체와 공모해
가격을 속인 겁니다.

이 같은 수법으로 부정 수령한 보조금만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문화사업 23건,
12억 6천 만원 상당입니다.

또 협회와 공모한 업체만
현수막 제작 업체와 음향·조명 업체 등
11곳에 달합니다.

전화INT
거래 업체 관계자 / (음성변조)
담당하시는 분이 금액을 좀 부풀렸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우리는 전혀 몰랐죠. 우리는 금액 부풀리고 할 것도 없는데 음향이나 이런데서 많이 부풀린 것으로 알고 있어요.

특히 부정수급한
협회 관계자 가운데는
현 지부장과
감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소명자료를 준비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협회 관계자 / (음성변조)
- "조사를 하고 그쪽(경찰)에서 소명자료해서 다시 철저하게 단돈 얼마라도 철저하게 조사해야 되죠.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 인터뷰 : 협회 관계자 / (음성변조)
- "우리로써는 (소명)자료를 경찰에 제출 할 것이고... "

이런 가운데 경찰은
진주시로부터 사업비를 부풀려 받아내
부당이득을 챙긴
협회 전 사무국장 53살 A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협회 관계자 2명과 거래 업체 대표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수 / 진주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 "처음부터 차명계좌 2개를 사용해 현수막 업체 등으로부터 실제 납품한 금액 보다 많은 금액을 기재한 허위 견적서를"

▶ 인터뷰 : 이용수 / 진주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 "시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


또 문화사업 관련
보조금 편취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CS 태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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