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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서 나뭇잎 더미 피하려다 6중 추돌...사건·사고 종합

2017-11-21

태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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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아침 출근길 진주의 한 국도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도로에 떨어진 나뭇잎 더미를 피하려다 차들이 잇따라 추돌한 건데요.
여) 남해에서는 출소 5개월도 안 돼 또다시 빈집을 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을 태윤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승용차 한 대가
뒤 차에 올라타 있습니다.

뒤따르던 차는
앞부분이 처참하게 찌그러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바닥 곳곳에 깔린
파편들을 치우느라 분주하고
여기저기 깨져 널브러져 있는
차체들은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진주시 이현동 인근 3번 국도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S/U
11 47 13
사고 당시 이 나뭇잎 더미가 1차선에 떨어져 있었고 이것을 본 운전자들이 급제동하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인터뷰 : 강봉석 / 사고 피해자
- "1차선 도로에 낙엽 낙하물이 떨어져 있어가지고 뒤에 차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0대 여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1시간 정도 극심한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안전거리 미확보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남해와 사천 일대에서
빈집만 골라
통장과 금품 등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6살 A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천여 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절도로 수감 됐던 A씨는
출소 5개월도 안 돼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씨의 주요 범행 대상은
집안에 현금을 보관하는 어르신들이었습니다.

▶ 인터뷰 : 남해경찰서 관계자
- "촌의 할머니들은 자식들이 명절에 돈을 주고 나면 쌈짓돈 모아서 옷장 밑에다 숨겨 놓잖아요. 그것을 가져다 훔쳐가고"

▶ 인터뷰 : 남해경찰서 관계자
- "정리를 해놓는 스타일이에요. "

경찰은
A씨가 과거 동일수법의 전과가 있는 만큼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SCS 태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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