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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권 채용박람회 '북적'...채용 분야 늘려야

2017-11-22

홍인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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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부경남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진주에서 열렸습니다. 혁신도시이전 공공기관과 다양한 기업체들이 참여했는데요.
여)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까지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보도에 홍인표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집계된 취업준비생 수는 70만여명,
그야말로 일자리를 구하는 일은
하늘의 별 따기 입니다.

이런 취업난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경남도에서 마련한
제3회 서부권 채용박람회장은
구직자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 인터뷰 : 배성훈 / 취업준비생
- "공공기관 채용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던 것 같고 실무자들의 경험이나 아니면 "
▶ 인터뷰 : 배성훈 / 취업준비생
- "실제 채용 트렌드를 알 수 있어서...(참가하게 됐습니다) "

진주와 사천 등 서부경남지역
9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지역 중견기업과 우수강소기업 등
191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회때보다
5개 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업종은 항공, 기계, 유통 등이 마련됐습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남동발전 등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7곳의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홍보관도 운영됐습니다.

▶ 인터뷰 : 강현출 / 경남도 일자리 창출과장
- "도내 기업과 구인·구직자들께서 참여해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우리 도가 추진하고 있는"
▶ 인터뷰 : 강현출 / 경남도 일자리 창출과장
- "청년 일자리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

박람회장에서는
상담·면접 창구뿐만 아니라
무료증명사진 촬영과 적성검사 등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구직자들의 경우
전공을 살릴만한
기회가 마련되지 않아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올해 박람회의 채용규모도
750여명 수준으로,
2회때보다 150명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 인터뷰 : 이규현 / 취업준비생
- "제가 전공이 중국어랑 복수전공은 무역을 했는데 그 쪽 면에서는 거의...그런 직종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아직은.."

박람회에 참가한
몇몇 기업들은 현장에서 즉시 채용을,
일부는 2차 면접 등을 통해
인재를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

취업준비생들의 참여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박람회의 규모와 채용 분야를
앞으로 어떻게 늘릴지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SCS 홍인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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