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섹션-R) 문화가 소식 - 피카소 작품에 지니가...이색 전시회 '눈길'

2017-11-22

태윤형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세계적인 명화에 우리에게 친숙한 만화 캐릭터들이 등장하면 어떨까요 진주에서 재밌고 가볍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진행중입니다.
여) 사천에서는 한 해 동안 사천미술협회 회원들이 그린 정기전이 열립니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문화가 소식을 태윤형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기자 】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입체파 화가 피카소,
그의 작품에
우리에게 친숙한 램프의 요정 지니가 등장합니다.

멕시코 대표 여성 작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에는
마징가Z와 로보트 태권V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명화에
만화 영화 캐릭터를 융합한
박염지 작가가
진주에서 개인전 열고 있습니다.

작가는
원작에 만화 캐릭터를 삽입해
누구나 명화를 즐겁게 소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염지 / 작가
- "기존의 아우라를 잃은 명화 자체가 더 아우라를 잃음으로써 대중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명화를 아는 사람도"

▶ 인터뷰 : 박염지 / 작가
- "'아 내가 좋아했던 명화도 이렇게 다라질 수 있구나'라고 서로 대화가 될 수 있는 쉽고 그리고 또 모르는 사람도"

▶ 인터뷰 : 박염지 / 작가
-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프랑스 유명화가
페르낭 레제와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의 작품 등
리메이크 작품 14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오색찬란한 단풍이
드리운 사천읍성.
주변은
가을 바람에 떨어진 나뭇잎으로 가득합니다.

바람에 휘날리며
고개를 흔드는 수선화는
지나간 봄날을 떠오르게 합니다.

제 27회 한국미술협회 사천미협전이
오는 30일까지 열립니다.

문인화와 서양화,
공예와 조각 작품까지
다채로운 작품 31점이 전시됩니다.

///
풍성한 꽃잎을 자랑하며
만개한 꽃과
새로운 생명을 위해
흩날리는 민들레 씨앗.

'꽃은 피고, 지고
물들어 가는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로
이은희 작가의 개인전이
사천에서 열립니다.

오는 30일까지
수채화 기법으로 그려진
30여 점의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눈에 보이는 익숙한 풍경 대신
윤회성 작가만의 관점으로 재해석 된
갈색 숲부터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무념무상의 개념을
그림으로 승화시킨
김종수 작가의 작품까지.

창원에서 활동하는
진주 출신 작가 8명의 작품들이
10년만에 다시 진주를 찾습니다.

제12회 DD.Art전.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양화 16점과 조소 작품 2점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진주에 마련됩니다.

국내외 정상급 합창단,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성탄절이라는 큰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막마다 다양한 캐롤과 오페라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문화가 소식 태윤형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