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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내년 살림살이 분석 - 진주시

2017-12-11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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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12월도 어느새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서부경남 각 지자체들은 내년도 살림살이를 구체화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여) 서경방송은 서부경남 6개 시.군의 내년도 예산 편성안을 분석하는 기획보도를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먼저 진주시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살펴봅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시가 편성한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는
모두 1조 2천 234억원입니다.
(CG)일반 회계는 9,647억원,
특별 회계는 2,586억원으로
올해 예산 대비 13.27%,
1,433억원 늘어났습니다.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등
세입의 모든 부분이 늘어나면서
예산 규모도 크게 증가한 것.

예산안의 핵심은 50만 자족도시를 위한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형 복지실현,
미래 인재육성 등입니다.
먼저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488억원이 편성됐는데,
무엇보다 서부경남 우주항공시대를 앞당겨줄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구축 사업비가 포함됐습니다.

또 교육분야에는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73억원,
진주아카데미 운영 19억원 등
모두 215억원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는
개천예술제와 논개제 지원 23억원 등
353억원이 각각 반영됐습니다.
특히 체육분야에는
내년에 9년만에 진주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 운영과 시설개선비가
대폭 반영됐습니다.

▶ 인터뷰 : 송병권 / 진주시 부시장(지난달 21일)
-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2차 청년몰 조성과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청년일자리 늘리기를"

▶ 인터뷰 : 송병권 / 진주시 부시장(지난달 21일)
-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우리 시의 민속예술을 세계화 하여..."

1,543억원이 편성된
친환경 녹색도시 분야의 경우
비봉산 봉황숲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며,
그 동안 진주시가 추진하지 않았던
전기자동차.천연가스 차량 지원금도
소폭 반영됐습니다.
또 농업기술센터 건립 등
농림분야에 969억원,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역세권-국도2호선 연결도로 개설,
지식산업센터 건립,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지역개발 분야에 1,190억원이 책정돼
내년 주요사업을 전망케 했습니다.

이밖에 수송과 교통 분야에 985억원,
도시관제센터 운영, 방범용 CCTV 설치.관리 등
공공행정과 안전 분야에
597억 원이 각각 반영됐으며,
사회복지 분야는 맞춤형 복지 강화와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3,495억원,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됩니다.

▶ 인터뷰 : 송병권 / 진주시 부시장(지난달 21일)
- "좋은세상을 통해 다양한 특성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등"

▶ 인터뷰 : 송병권 / 진주시 부시장(지난달 21일)
- "산업과 문화, 복지와 환경이 잘 조화된 산업문화도시 건설을 앞당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한편 이번 당초 예산안 심의에서는
예산 대폭 삭감에 따른 갈등은 없었습니다.
특별회계에서는 삭감 내역이 없었으며,
일반회계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2처리장 소화조 개선사업 용역비와
찾아가는 진주역사홍보단 운영비가
전액 삭감되는 등 모두 32건,
18억 8천여만원이 예비비로 재편성됐습니다.
총 85건, 92억 5천만원 삭감된 올해에 비하면
1/5 정도 삭감에 그쳤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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