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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산청도 곶감 출하..다음달 곶감축제 잇따라

2017-12-15

홍진우 기자(jw0322@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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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함양에 이어 산청도 곶감 초매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산청 곶감은 품질이 생산 이래 손에 꼽을 정도로 우수하다고 하는데요.
여) 다음달에는 산청과 함양에서 곶감축제가 잇따라 열린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진우입니다.

【 기자 】

곶감 경매장 안이
탐스러운 주황빛깔의
곶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올해 첫 경매가 시작되자
중개인들의 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좋은 곶감을
확보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집니다.

올 한해 곶감 가격의
잣대가 되는 초매식를 지켜 보러 온
농민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곶감 풍년에
여느 때보다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 인터뷰 : 조석환 / 산청군 시천면
- "올해는 근 10년 안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곶감이 대체적으로 잘됐고, 수분이 적당했고 비가 많이 오면 수분이 많아서"

▶ 인터뷰 : 조석환 / 산청군 시천면
- "곶감이 곰팡이 피는데 그런 것도 없고, 곶감 맛도 좋을 겁니다."


▶ 인터뷰 : 조둘임 / 산청군 삼장면
- "올해는 날이 좋아가지고 너무 좋아요. 감이 다... 12월 말 넘어가지고 많이 사가고, 더 좋아요. 지금도 좋아요."

품질이 좋아진 만큼
산청곶감 올해 첫 경매에서는
100개 한 접 기준
17만 원의 최고가를 기록했고,
1억 4천 만원 상당의 물량이
거래됐습니다.

맛 좋은 곶감들이 풍년을 이루며
다음달 산청과 함양에서 잇따라 열릴
곶감축제도
보다 풍성해질 전망입니다.

산청은 다음달 13일과 14일,
함양은 다음달 20일과
21일 이틀간 축제를 개최하며
곶감 특판행사와 품평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허기도 / 산청군수
-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또 여기에서 곶감축제를 합니다. 그때 생산자와 소비자 또 중매인이 다 모여서"

▶ 인터뷰 : 허기도 / 산청군수
- "자축하는 행사가 될 건데 그때 와주시면 지리산 산청곶감의 진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함양과 산청 곶감 경매는
내년 2월 초까지 진행되며,
산청과 함양군은 각각 3백 50억원의
농가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u]
"함양에 이어 산청에서도
곶감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SCS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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