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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월동 이후 영농관리 철저!

2018-02-13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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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낮에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등 강추위가 조금씩 풀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역 농가에서는 월동 이후 영농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시기인데요.
(여) 이밖에 올 한해 쌀 품질 관리를 위한 종자 확보방안과 논관리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최근 추운 날씨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월동작물 생육재생기가
예년에 비해 10일 가량 늦어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풀리는 대로 생육재생기가
시작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와 웃거름 주기 등
포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작물 재배에 있어서
양분은 절대적이지만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물과 토양이 오염되고
온실 가스배출량도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적정량의
양분을 공급하는 것은
토양양분관리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일 뿐 아니라
생산비를 줄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간접효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간혹 '비료는 적게 사용할수록 좋고,
퇴비는 많이 사용할수록 좋다'는
말을 듣곤 합니다.
어느 쪽이건 무조건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쁘다 단정 지을 것이 아니라
내 논토양의 양분상태를 진단하고
여기에 맞춰 시비처방을 받아
과학적인 관리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해마다 같은 논에서 생산한 볍씨로
벼농사를 지으면
품종 특성이 퇴화되고,
잡이삭이 많이 생겨
쌀 품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보급종이나 채종포 등에서 생산된
순도가 높은 고품질 품종으로
바꾸어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까지 종자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서
잔량이 남은 종자를 신청토록 하고,
보급종을 구할 수 없을 때에는
자율교환 종자를
확보토록 해야 하겠습니다.

입춘이 지나고 나면
바람이 많아져 마늘, 양파밭에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기 쉽습니다.
습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때
흙으로 잘 덮어 주고,
생육을 다시 시작할 때인 요즘
웃거름을 주되,
마늘 생육상태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해서
적당량이 주어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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