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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막막했던 귀농 "1년 동안 경험해보세요"

2018-02-15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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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귀농을 위해 농촌에 내려왔지만 녹록치 않은 농사일에 다시 도시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예비귀농인을 위한 체류형 귀농마을이 함양에 조성됐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호진 기잡니다.

【 기자 】
공기 맑고 전망 좋은 숲 속에
멋스러운 주택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실내는 천연벽지와 붙박이장,
세탁기와 냉장고 등이 채워질 예정입니다.

언뜻 보면 관광지의 펜션 같은 이 공간은
함양군이 예비 귀농인의 농촌체험을 위해
도내 최초로 운영하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숙솝니다.

[하단CG]
숙소는 개인형과 가족형 30세대로
월 20만원 안팎의 교육비만 내면
1년동안 거주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판수 / 함양군 농축산과 귀농귀촌 주무관
- "함양군 체류형 주택의 경우 바로 옆에 농업기술센터가 있기 때문에 교육을 받기가 매우 편리하며 "
▶ 인터뷰 : 김판수 / 함양군 농축산과 귀농귀촌 주무관
- "전원주택의 형태로 건물을 지었기 때문에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숙소만 제공하던
기존의 귀농체험시설과 달리
개인 텃밭과 비닐하우스도 제공돼,
밭작물 뿐만 아니라
원예작물 재배도 체험이 가능합니다.

또 숙소 바로 앞 농업기술센터와 교육관에서는
각종 영농기술과 귀촌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진곤 / 함양군 농축산과 귀농귀촌 담당계장
- "귀농희망자는 1년동안 체류형 창업지원센터에 머물면서 영농체험을 통해 실질적으로 농사를 짓고,"
▶ 인터뷰 : 박진곤 / 함양군 농축산과 귀농귀촌 담당계장
- "축사와 주택인허가 관련 교육도 받을 수 있습니다. "

체류형 창업지원센터는 오는 4월이후
준공 예정으로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기 교육생 모집은 오는 28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입니다
SCS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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