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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평창 열기 속으로..하나된 파키스탄 응원

2018-02-23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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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을 찾아 응원전에 나선 분들도 많으실 건데요.
(여) 한국남동발전과 지역 대학생들이 경남을 대표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파키스탄 선수단 응원전에 나섰습니다. 화합의 올림픽에서 파키스탄 응원으로 하나가 된 모습을, 차지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경남도청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합니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파키스탄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도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 SYN ]
"우리는 우리나라와 경남도를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일주일 후,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파키스탄 선수단을 기다리는
경남 서포터즈가 보입니다.
환영 푯말을 들어 보이며
올림픽 경기장처럼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립니다.

[ SYN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파키스탄 선수단 여러분, 환영합니다."

애타게 기다렸던 파키스탄 선수단이
마침내 도착합니다.
10명도 되지 않는 선수단이지만
뜨거운 환호와 꽃다발 속에
어느새 두 나라는 하나가 됩니다.

그리고 결전의 날.
남동발전 관계자들과 대학생 봉사단 30여명이
평창의 스키 경기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알파인스키에 홀로 출전한
파키스탄 선수를 향해
열띤 응원을 펼친 서포터즈...
보람과 자긍심을 느낍니다.

▶ 인터뷰 : 김보배 / 평창 동계올림픽 파키스탄 서포터즈·경상대학교
- "TV에서만 보던 올림픽을 이렇게 남동발전 사람들과 학생들과 같이 와서 서포터즈로서 응원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스럽고"
▶ 인터뷰 : 김보배 / 평창 동계올림픽 파키스탄 서포터즈·경상대학교
- "재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 인터뷰 : 고유빈 / 평창 동계올림픽 파키스탄 서포터즈·경상대학교
-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경남도를 대표해서 참석하게 된 것에 대해 대개 의미가 있게 생각하고요."
▶ 인터뷰 : 고유빈 / 평창 동계올림픽 파키스탄 서포터즈·경상대학교
- "파키스탄 선수들을 응원함으로써 더 하나가 되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현재 파키스탄에서
수력발전소를 짓고 있고,
해마다 두 차례씩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남동발전에게 이번 올림픽은
의미가 남다릅니다.

▶ 인터뷰 : 권재은 / 한국남동발전 상생협력부
- "파키스탄 선수단이 멋진 경기를 보여줘서 너무 뿌듯하고 저희 서포터즈도 열심히 응원을 해준 덕분에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서포터즈와 함께 응원에 나선
파키스탄 출신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 씨는
고국의 선수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함께
올림픽을 화합의 장으로 만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인터뷰 : 자히드 후세인 / 방송인·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 "아쉽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습니다. 왜냐면 이런 자리까지 와가지고 파키스탄을 대표해서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다음 경기에서"
▶ 인터뷰 : 자히드 후세인 / 방송인·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 "더 열심히하고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경남도랑 남동발전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시고... 저는 파키스탄인을로서 너무 감사의"
▶ 인터뷰 : 자히드 후세인 / 방송인·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 SYN ]
"파키스탄 선수단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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