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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클릭! 세상 속으로

2018-03-10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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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인터넷 세상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던 이슈를 만나보는 클릭 세상 속으로입니다.
요즘 흥부자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 보셨지요
또 많이들 쓰기도 하구요. 여기 흥부자 아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기자 】

미국의 뉴올리언스는
재즈의 도시라고 일컫습니다.
'재즈의 도시'로 불리는
이곳 도심광장에 펼쳐진
흥부자 퍼레이드 좀 보시겠습니까.
도심 광장에서 한 재즈밴드가
경쾌한 연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데요.
어머 이 밴드 때문이 아니었네요~~
재즈 밴드의 트럼펫 연주자 옆에서
이 꼬마 아기가 신나게 장난감 피리를 따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 아기는 올해 만 1살 된 꼬마 소년인데요.
이 아기는 어떻게 이곳으로 오게 되었을까요
물론 혼자 오지는 않았습니다.
엄마와 함께 시내로 외출했다가
거리 공연을 하는 재즈밴드의 연주에 반해서
그만 스스로 이 무대에 합류했다는데요.
이 아기의 연주 모습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재즈 밴드 멤버들을 뒷전으로 한 채
아기의 열정적인 연주와 쇼맨십으로
도심 광장의 관객들을 사로잡아 버리는데요.
이 사랑스러운 아기가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연주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지난해 11월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던 영상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하철은 약속을 지켜준다~~
보통 지하철을 타기 위해 역사에
가 보면 눈에 띄는 문구입니다.
지하철은 우리의 약속을 지켜줄 뿐 아니라
콘서트장의 분위기도 만들어 준다
무슨 말이냐고요
설명을 드릴게요.
시민들의 발이 돼주는 지하철에서
에너지 넘치는 깜짝 음악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곳은 미국 뉴욕의 한 지하철 안인데요.
조용함을 뚫고 색소폰과 드럼 등
악기가 연주됩니다.
연주와 노래가 이어지는데요.
바로 영국 록그룹 퀸의 명곡인
'Somebody To Love'입니다.
지하철 안에 흐르는 연주와 노래가
차 안의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만드는데요
연주와 노래 실력을 들으니
이들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바로 미국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인데요.
이들은 소규모 공연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브루클린에서 맨해튼까지 가는
지하철 안에서 깜짝 무대를 마련한 것입니다.
지하철 안이 열정적인 콘서트장으로도
될 수 있다는 사실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의 지역은 남극입니다.
그것도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은
남극 북단의 외딴 섬인데요.
남극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명체는
바로 펭귄입니다.
지금 화면에서는
공중에서 내려다보는 샷이지요
우와~~ 깨알 같은 검은 점들이
섬 해변을 빈틈없이 뒤덮고 있습니다.
이 펭귄들은 다름 아닌
‘아델리 펭귄'들입니다.
현재 보이는 개체 수는
약 150만 마리가 조금 넘는 정도인데요.
지난 2014년 해양 연구소 팀이
인공위성 이미지를 분석하던 중에
펭귄 배설물 흔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5년에
이 섬을 방문해서
아델리 펭귄을 존재를 확인했는데요.
사실 이곳은 지난 40년 동안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았던 곳이며
아델리펭귄의 새로운 서식지로 확인했습니다.
2014년 처음 발견 당시부터 지금까지
펭귄의 숫자가 너무 많아서
이렇게 드론의 도움으로
서식지의 규모를 측정한다고 하네요
아델리 펭귄들의 왕국인 이곳이
오래 보존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월인데도 여전히 춥습니다.
러시아 서시베리아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이곳은 러시아 서시베리아의 야말반도입니다.
그야말로 추운 곳을 순찰하고 있던 한 남성이
강아지 마리를 발견하는데요.
어딘가 불편해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이 강아지는
눈 속에 다리가 파묻혀
꼼짝을 못하고 있는거에요.
서시베리아의 혹한 속에서
강아지가 살아있다는 이 자체가
기적처럼 보입니다.
순찰하던 이 남성은 걸음을 멈추고
보시는 것처럼 손도끼를 사용해
주위의 얼음을 하나씩 하나씩
떼어내기 시작하는데요.
행여나 강아지가 다칠까봐 조심스럽고 신중한 손길이 느껴집니다.
마침내 강아지 몸에 붙은 얼음 덩어리를
모두 떼어내는데 성공하는데요.
저절로 아름다운 미소가 지어집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이 강아지가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클릭 세상 속으로 박시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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