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R-3) 경남도의원 누가 뛰나 - 사천 1·2선거구
(남) 6.13 지방선거 도의원 출마 예정자들을 살펴보는 기획보돕니다. 세 번째 순서로 사천시 1, 2선거구 후보들을 살펴볼 텐데요.
(여) 두 곳 중 현역의원 1명만 재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쟁취냐 수성이냐, 빈 자리는 또 누가 채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CG) 사천시청을 중심으로 서북지역인
사천읍, 정동면, 사남면, 용현면과
곤면명, 곤양면, 축동면, 서포면이
포함된 경남도의원 사천 1선거구.
현재까지 4 명의 후보가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CG)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병옥 지방자치분권위원회 경남도 부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역에서 공익사업 등을 하며
밑바닥 민심을 다져온 정 부위원장은
사천의 발전과 성장을 주도하겠다며
민주당 뿐만 아니라
무소속 출마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선 최준기
사천시 장애인평생학교 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최 교장은 지자체와 지역민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천지역 발전과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공약들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박정열 현 도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현역 의원으로 지역 항공산업 발전과
사천공항 활성화 등
다양한 의정활동 성과와 함께
주요 사업과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재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후보로 또
강석모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가
뛰어들었습니다.
국회 비서관 업무 등을 통해
관련 전문성을 쌓았다는 강 이사는
능력과 일의 결과로 평가 받는,
시민들의 동네 비서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CG) 사천시청의 남동쪽, 옛 삼천포시 지역인
도의원 사천 2선거구는
남양동과 선구동, 동서동,
벌용동과 향촌동, 동서금동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현 지역 도의원인 박동식 도의회 의장이
사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공석이 된 상황.
(CG)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손성호
사천시 사회·기업 봉사단체 회장이 나섭니다.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도의원으로서 지역을 대표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삼천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들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현철 사천시의원의 단독 출마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의장 등 오랜 의정활동 경험과
삼천포지역 시의원 선거구 두 곳에서
모두 당선됐다는 장점을 앞세워
지역 발전을 위한 무대를
도의회로 옮기려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정갑수 문화사랑새터 대표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다양한 시민단체,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민·문화 운동에 나서고 있는
정 대표는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들을 전면 교체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최갑현 시의원은 이번 선거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계획입니다.
최 의원은 4선 의원의 경험을 앞세워
도의원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시민 곁에서 지역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거까지 석 달 가량 남은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사천지역 도의원 예비후보들.
지역 민심을 살피고,
당 공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저마다 6월 13일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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