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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달빛내륙철도 속도내나"..함양군도 '기대'

2018-03-12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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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한때 88고속도로로 불렸던 광주-대구간 고속도로가 확장되면서 영호남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 졌는데요. 이번에는 광주-대구간 고속철도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 이른바 달빛내륙철도 사업인데. 광주와 대구만큼이나 철도의 한가운데 위치한 함양군의 기대도 크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호진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와 대구, 남원, 함양 등
영호남지역 10개 지자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른바 달빛내륙철도의
조기건설을 위해섭니다.

[CG]
'달빛'은 대구를 지칭하는 달구벌과
광주의 애칭인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따
지어진 이름으로,
광주에서 대구까지 총 길이 191킬로미터를
최대 시속 250킬로미터의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우리나라의 철도망은 주로 수도권과 지방을
위아래로 연결하는 형태,

반면 영호남을 좌우로 이어주는 철도망은
턱 없이 부족해, 영호남의 교류가 단절되고,
남부지역 경제 발전도
더디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 인터뷰 : 한근수 /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 "저희가 지금 달빛철도를 논의하는 건 현재 교통수요를 보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철도)인프라를 통해서 남부경제권을 "
▶ 인터뷰 : 한근수 /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 "형성시켜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달빛철도가 필요하다고... "

기찻길이 뚫리면 광주와 대구는
1시간 생활권이 됩니다.

영호남의 교류와 발전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철도의 중심에 위치한
함양군의 기대도 큽니다.

▶ 인터뷰 : 박영진 / 함양군 경제교통과장
- "달빛 내륙철도가 완성되면 함양이 서울이남에서 가장 중심지에 위치한 지역이 돼서 관광자원을 활용한"
▶ 인터뷰 : 박영진 / 함양군 경제교통과장
- "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함양군에서 추진중인 수동일반 산업단지나 농공단지에 기업을 유치하는데도..."

함양군을 비롯한 10개 지자체 협의체는
달빛내륙철도가 국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나갈 계획입니다.

다만, 이번 사업은
5조원에 가까운 막대한 예산이 드는 만큼
그 효과와 타당성을 입증하는데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S/U]
단절됐던 영호남을 잇고,
남부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중인 달빛내륙철도,
이번 사업이 철도의
한가운데 위치한 함양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됩니다.
SCS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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