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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유스오케스트라, 봄과 함께 돌아왔다

2018-03-13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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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3월 이맘때가 되면 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대중가요들이 인기 차트를 휩쓸곤 합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대중가요 대신 연주회를 찾아 클래식을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 진주유스오케스트라의 제16회 정기 연주회가 오는 토요일 저녁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이도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연주에 몰두합니다.

모로코 해안 아침의
상쾌한 기분을 그린
페르귄트 모음곡 1번의 '아침 기분'입니다.

2010년 창단한 진주유스오케스트라는
봄과 가을, 일년에 두 번
정기 연주회를 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상준 / 지휘자
- "(진주유스오케스트라는) 청소년 위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기 때문에 아주 어려운 곡이나 쉬운 곡이나 도전 정신을 갖고"
▶ 인터뷰 : 박상준 / 지휘자
- "열심히 노력하는 단체로써 좋은 음악을 뽑아낼 수 있도록 굉장히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요."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학원생까지 모인
진주유스오케스트라의 70명 단원들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친숙한 곡을
선정해 왔습니다.

'오로라의 연주'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그리그와 함께
러시아 음악의 대가 차이코프스키의 곡을
선보입니다


▶ 인터뷰 : 박재현 / 첼로 수석
- "(단원들도) 전공자가 아닌 (음악)비전공생인데도 대단한 곡들을 정말 열심히 연습하는 자체도 대단하고 그런 곡을 보러 와주시는"
▶ 인터뷰 : 박재현 / 첼로 수석
- "시민들도 많다는 게 좋은 일인 것 같아요.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또,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예술의전당 음악회 시리즈 <11시 콘서트>의
진행자를 맡고 있는 조재혁 피아니스트가 협연해
더욱 감동있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서영 / 클라리넷 수석
- "진짜 많이 너무 열심히 했으니까 와서 박수도 많이 쳐주시고... 박수 받으면 힘들었던 기억도 잊을 수 있고 그만큼 보람찬 게"
▶ 인터뷰 : 김서영 / 클라리넷 수석
- "없으니까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는
제 16회 진주유스오케스트라 정기 공연.

봄을 알리는 향연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cs 이도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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