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기획R-4) 경남도의원 누가 뛰나 - 산청·함양

2018-03-15

김호진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6.13 지방선거 도의원 출마 예정자들을 살펴보는 기획보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산청군과 함양군 후보들을 살펴볼 텐데요.
여) 현역의원을 상대로 3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낸 산청과, 현역 의원의 군수도전으로 무주공산이 예정된 함양에서는 어떤 인물이 거론되고 있는지 김호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산청에서는 현재까지 4명의 후보가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현역 도의원과 도전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원중 '민주평통 산청군 협의회장'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현재까지 산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여당소속인 김 회장은
산청지역 정치지형을 바꾸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3명의 후보가 출마를 준비중인
자유한국당에서는 박우범 현 도의원이
재선에 도전합니다.

박 의원은 산청지역의
균형발전과 농업 발전을 위해
지금껏 추진해온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출마의지를 굳혔습니다.

여기에 산청군의회 3선의원과
의장을 역임한 김민환
자유한국당 지구당 산청부위원장이
도의원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3선 군의원으로서
산청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지리산 덕산개발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재석 후보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도의원에 도전합니다.

경남은행 산청지점장 등 경제계에서 일해온
이 대표는 지역경제 분야에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함양군입니다.
함양은 현역인 진병영 도의원이 재선 대신
군수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새로운 인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먼저 정구상 함양군자원봉사센터장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도의원 출마를 준비중입니다.

정 센터장은
함양지역 사회적 약자들의 곁에서
오랜 시간 일해온 만큼
함양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임재구 함양군의회 의장이
이번에는 도의원에 도전합니다.

임 의장은 그동안의 의정활동경험을 바탕으로
경남도의 불필요한 예산사용을 견제하고,
함양군의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임재원 '경남도 양파농업인 연합회장은
최근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입니다.

임 회장은 함양의 경제는 농업과 관광에 달려있다며,
농업인 지원과 관광개발사업을 위해
두발로 뛰겠다는 각옵니다.

조금씩 그 윤곽이 뚜렷해지고 있는
산청과 함양의 도의원 후보들.

하지만 아직 출마를 고민중인 인물들이 남아있어,
이들의 행보도 이번 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SCS 김호진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