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섹션R) 일부 시장·군수 후보는 여전히 '안개 속'

2018-04-18

김호진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는 과연 누가될지, 지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선일정이 또 연기됐습니다.
여) 공천에 탈락한 후보들은 무소속 출마 또는 불출마 선언 등을 하고 있어 지방선거 후보군도 갈수록 윤곽을 잡고 있습니다. 정가소식 김호진 기잡니다.


【 기자 】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일정이 연기됐습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당초 20~22일사이 예정됐던 경선일이
4월 말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정이 연기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경선 투표 방식을 놓고 불거진
중앙당과 경남도당의 의견충돌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산청군수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무산됐습니다.

자유한국당 공천신청에서 탈락해
노용수, 배성한 후보와
무소속 단일화를 추진해온
이승화 전 산청군의회 의장.

이 전 의장은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자신이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본인을 지지하는 당원 500여명도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산청군민당'을
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배성한 주민알권리연구소 소장은
단일화 과정에서 하차해
현재 단독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대로라면 산청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허기도,
자유한국당 이재근 후보와 함께
무소속 이승화, 배성한 후보
4인 경쟁 체제가 예상됩니다.

//////////////

자유한국당 남해군수 공천신청에서 탈락한
문준홍 남해 미래정책 연구소장은
18일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문 소장은 불출마 기자회견 대신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평범한 당원으로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문 소장의 불출마로 남해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자유한국당 박영일,
무소속 이철호 예비후보 등의
대결이 예상됩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항간의 의혹을 부정하고,
경남도지사 출마 의지를 재확인 했습니다.

김 의원은 1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드루킹 사건은 더 이상 문제될 게 없다"며
빠른 시일 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도지사 선거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19일,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 광장에서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할 예정입니다.

SCS 김호진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