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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엇갈린 경선..시장·군수 대진표 속속 윤곽

2018-04-24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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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6.13 지방선거까지 이제 50일 가량 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서부경남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가 나오면서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여) 지역 시장.군수 대진표의 윤곽이 잡혀가면서 선거전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진주시장에 갈상돈, 사천시장 차상돈,
함양군수에 서필상 후보가
각각 득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예비후보 상당수는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과
당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설 것임을 밝힙니다.

▶ 인터뷰 : 최용석 / 사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후보 경선 참가)
- "우리가 경선을 했지만 같은 동지이자 사천을 변화시키려고 한 팀을 한 것 같습니다. 서로 승패를 떠나서 우리가"
▶ 인터뷰 : 최용석 / 사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후보 경선 참가)
- "할 수 있는 역할,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이기 때문에 미약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힘을 다 보태서 지방권력 교체하는데"
▶ 인터뷰 : 최용석 / 사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후보 경선 참가)
-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반면 경합이 치열했던 지역에선
적잖은 논란과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저조한 투표율의 대표성 부분과
가산점 적용 기준 등에 대한
볼멘 소리도 나옵니다.
재심 청구까지 거론됩니다.

▶ 인터뷰 :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 (음성변조)
- "문제점이 있는 것 아닙니까 이것을 가지고 시민의 여론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서부경남 지자체장 선거 구도도
보다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C.G) 진주시장 선거에는
먼저 갈상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김동우 대한애국당 진주 조직위원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선을 치르는 자유한국당에선
3명의 진주시장 당 후보가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천시장 선거는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과
송도근 현 사천시장이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대표 주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탈당이 예상되는
이종범 사천시의원의 가세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남해군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장충남 남해사회통합연구소장이,
자유한국당 후보는 박영일 현 남해군수가,
그리고 무소속으로는
이철호 남해치과의원 원장과
정문석 전 남해신문 대표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동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에선
이홍곤 하동군농민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채
재공고 여부 등을 논의 중이고,
자유한국당에서는 군수 후보로
윤상기 현 하동군수를 낙점했습니다.

산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기도 현 산청군수와
자유한국당은 이재근 전 산청군수,
무소속으로는 이승화 전 군의회 의장과
배성한 전 한국 음식업 중앙회 이사 등이
나설 예정입니다.

마지막 함양군수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필상 함양 노동자 연대 집행위원장과
자유한국당 후보로 진병영 전 경남도의원,
무소속으로는 서춘수 전 경남도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광역.기초의원 후보도
속속 윤곽을 드러내면서
서부경남의 지방선거 시계는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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