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남해 EEZ 바닷모래 채취 여부 판가름 나나
  • 서경방송제휴카드 신한카드광고

2018-07-09

홍인표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국토교통부가 남해 EEZ 바닷모래 채취를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남해지역 어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홍인표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가 10일 통영에서
남해군과 통영시, 거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남해 EEZ 골재채취단지와 관련된
공청회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중단된 바닷모래 채취를
오는 2020년 8월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논의 될 예정이며
채취계획량은 1070만 ㎥입니다.

▶ 인터뷰 : 박동주 /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 "해양환경공단(용역)에서 2020년까지 운영 할 계획으로 사업계획을 만들었고요. 그에 대해서 설명이 이뤄질 겁니다. "
▶ 인터뷰 : 박동주 /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
- "'채취 재개가 필요하다' 이정도 공감대는 형성이 돼 있지만 세부적으로 어떻게 이 사업을 추진할지에 대해서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채취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모래 부족 사태로
공장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건설업계는
일단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보다 크게 줄어든 채취량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양재규 /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 "모자라지만 그래도 수요에 안정은 좀 되는 거죠. 바닷모래가 세계적으로 적게 쓰는 추세니까 "
▶ 인터뷰 : 양재규 /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 "다른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마는... "

어민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그 동안 논란이 됐던
모래 채취 깊이 10m 제한과
산란기 채취 중단,
향후 해역 복구 방안 마련 등
아직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부분들이
확실하게 해결돼야만
어획량 감소를 피할 수 있다는 겁니다.

어민들은 공청회가 열리는 10일
통영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성민 / 남해연안어업인연합회장
- "(모래 채취가 이뤄진 지) 금년까지 지금 16년째인데요. 저희들도 16년 동안 별 짓을 다 해봤어요. "
▶ 인터뷰 : 이성민 / 남해연안어업인연합회장
- "결국 돌아오는 건 어민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여태까지 모래를 캐 온 것이 우리나라 정부인데..."

1년 6개월 동안
멈춰 있는 남해 EEZ 바닷모래 채취.

이번 공청회에서
채취 여부가 판가름 날 지
건설업계와 어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SCS 홍인표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티스토리
  •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