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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멸종 위기종 또 발견..진주 와룡지구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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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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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 와룡지구 체육시설 공사장 인근에서 멸종 위기 어종 얼룩새코미꾸리가 발견됐습니다.
(여) 흰수마자에 이어 두 번째인데, 지역 환경단체들은 곧바로 공사부지 축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규모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진주 남강 와룡지구.

지난 2016년부터
공사에 들어갔지만
공사 차량을 위한
도로 정비가 어느 정도
진행됐을 뿐 야구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은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공사장 인근에서
멸종위기 어종인
흰수마자가 발견돼
환경영향평가가
늦어졌기 때문인데,

여기에 또 다른
멸종위기 어종인
얼룩새코미꾸리가
공사장 인근에서
확인됐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얼룩새코미꾸리는
한국 고유종으로
주로 낙동강 수계에
분포하는데 최근 남강에
서식지가 확인된 겁니다.

두 번째 멸종위기 어종이
확인됨에 따라
올해 착공키로 했던
체육시설 건립이
불투명해진 상황

일단 공사 주체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환경영향평가가 끝난 데다
강변이 아닌 고수부지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그쪽에 (멸종위기 어종이) 나왔다는 위치는 (공사가) 없고요. 공사를 안 하고 위에 토지만 공사를 해요. 고수부지만. 하천 쪽은 공사를 안 하다 보니 환경부에서도 저희들에게 오탁방지망 설치 등을 철저히 해라고 문서가 왔어요.

하지만 지역 환경단체들은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경우
토사가 강으로 흘러가
다양한 어종의서식지를
파괴할 수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백인식 /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저희는 최대한 공사면적을 줄였으면 좋겠고요. 수변부나 하상에 최대한 영향이 미치지 않게"
▶ 인터뷰 : 백인식 / 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둔치를 이용하는 개발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진주시는 공사 진행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착공 여부는 오로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진주시 관계자 / (음성변조)
- "지금 저희가 이제...남강 관리청이 국토청이고 와룡지구도 공사 시행하는 부서도 국토청에서 하고 저희들은 말 그대로"
▶ 인터뷰 : 진주시 관계자 / (음성변조)
- "실질적으로 나중에 공사에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

지역민의 생활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시작된
남강 와룡지구사업.

새로운 멸종위기 어종의
발견에 따라 공사 진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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