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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안전하게 건너요! 일선 지구대의 특별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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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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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무심코 혹은 급한 마음에 하게 되는 무단횡단. 사소해 보이지만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죠.
(여) 진주 비봉지구대에서 초등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조금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기자]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뀌자
어린 학생들이 손을 번쩍 들고
양옆을 살피며 도로를 건넙니다.

이렇게 안전수칙을 지킨 아이들에게
경찰 아저씨들이 다가가
아이스크림 쿠폰을 건넵니다.

SYNC
"친구들하고 잘 나눠 먹어”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횡단보도.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고
특히 초등학생과 같은
어린이들을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경찰이 나섰습니다.

진주경찰서 비봉지구대가
진주 시내 한 아이스크림 가게와
업무협약을 맺고
횡단보도에서 안전수칙을 잘 지킨
아이들에게 특별한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겁니다.

이번 행사는
이철준 비봉지구대장의
아이디어 제안에
지역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 점주가
호응하면서 지난 5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초등학교 하교시간
지구대원들이 교통지도를 하면서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아이들에게
쿠폰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박민서 / 진주초등학교 3학년
- "교통질서도 잘 지키고 아이스크림 쿠폰도 받아서 기분이 좋아요."

쿠폰을 받은 아이들이
학교와 집, 학원에서 자랑을 하면서
입소문도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예중 / 진주초등학교 2학년
- "엄마, 아빠랑 친구들에게 쿠폰 받은 것 자랑하고 친구들에게 교통질서 잘 지키라고 할 거예요."

(C.G)
진주시에서 발생한 '보행자 보호 불이행'사고,
즉 횡단보도 위에서 발생한 사고는
지난 2013년 62건에서 2016년 101건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 88건 중
사망사고가 3건이나 있었습니다.//

비봉지구대는
교통 단속과 같은 본연의 업무와 함께
앞으로 이런 캠페인이 확대해
진주 지역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철준 / 진주경찰서 비봉지구대장
- "3개 학교를 저희들이 관할 하고 있습니다. 3개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입소문이 나고 전파가 돼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 인터뷰 : 이철준 / 진주경찰서 비봉지구대장
- "이것이 전체 진주권역으로, 전역으로 확산이 돼야 좀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고자
일선 지구대가 실시하는 이벤트.

비록 작은 '아이스크림 쿠폰'이지만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통 안전수칙을
전달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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