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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R) 적벽산 피암터널 공사 앞두고 일부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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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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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해마다 장마철이나 집중호우만 되면 불안에 떨어야 했던 산청 적벽산 일대 국도 3호선. 이 곳은 현재 붕괴위험지구 상태인데요.
여) 산청군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구간에 낙석방지용 피암터널을 만들기로 했는데,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리포트 정아람입니다.

【 기자 】
수차례 낙석이 떨어지면서
붕괴위험지구로 지정된
산청 적벽산 일대 국도 3호선.

해마다 장마철이나 집중호우만 오면
작은 돌부터 크게는 10톤짜리 바위가
도로를 덮쳤습니다.
자칫 인명사고까지 우려 되는 상황.

산청군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낙석 위험 구간에
피안터널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도로 위에 터널을 가설해
방호벽으로 삼는다는 생각입니다.

당장 다음달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
문제는 주민들의 반발입니다.
터널 조성지 바로 위에
조선시대 후기 학자 우암 송시열이 직접 새긴
'적벽'이라는 각자가 자리잡고 있는데다,
문화 유적으로 조명되진 않았지만,
많은 문인들의 각자도 역사 보존 가치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마을 관계자 / (음성 변조)
- "적벽이 있는 글씨를 공사 때문에 그 글씨가 파손되거나 묻힐 우려가 있지 않습니까. 오래전, 300년, 400년 전에 "

▶ 인터뷰 : 마을 관계자 / (음성 변조)
- "글자들을 가능한 보존을 하려고 생각을 해야지, 보존하려고 하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한 것 같습니다. "

환경훼손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터널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무를 베고, 돌을 옮기다 보면 적벽산이 훼손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마을 관계자 / (음성변조)
- "여러 가지 말이 있는데, 최소한 자기들(산청군은) 이야기가 환경 최소화하겠다 하는데, 굴(터널)을 뚫는데, 자연 훼손이 "
▶ 인터뷰 : 마을 관계자 / (음성변조)
- "안 되겠습니까. 굴(터널)을 뚫고 들어가는게 접근 도로라든지, 돌을 쌓는 곳이라든지 자연 훼손은 당연히 되는 건데..."


군은 앞서 주민설명회를 가졌고,
자연이나 역사 유적도
훼손될 우려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 이현필 / 산청군 안전건설과

적벽산이 100m 정도, 높이가 150m까지 되는 거로 알고 있는데,
기존 도로에서 10m 정도 피암터널을 할 거거든요. 10m 위쪽으로는 훼손 자체는 안 되고요. 송시열 그분의 적벽이라는 글은 높이가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따로 그쪽에는 건들진 않고요.

일부 주민 반발 속에서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는
적벽산 피암터널.

산청군은 다시 지역민
간담회를 갖고 사업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SCS 정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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