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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하동, 잇따른 임대주택 공급..지역민 '방긋'

2018-09-19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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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울이나 대도시 지역에서는 인근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을 이유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반대하기도 하는데요. 반면 농촌 지역에서는 없어서 못 짓는 수준입니다.
여) 하동에서 최근 잇따라 임대주택이 들어서면서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동읍에 들어선
LH 국민임대 아파트가
최근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총 306세대로,
작은 도서관과
경로당,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염경섭 / 하동 LH 국민임대 아파트 관리소장
- "아파트 입주민들이 행복해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첫 삽을 뜬 후
경기 불황으로 한 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10년 만에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집 없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최장 30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병수 / 하동군 도시건축과
- "현재 200여 세대가 입주됐고, 지금 잔여 세대에 대해서는 LH에서 추가모집 공고를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병수 / 하동군 도시건축과
- "올 연말까지는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그렇게 생각됩니다. "

인근 광평리 일원에도
2020년 상반기까지
공공임대주택 100세대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위한 세대도
따로 마련됩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무주택 임대 아파트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인프라 구축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준비를 잘 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이
창업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생겼습니다.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에 적용한 이른바
‘LH 희망상가’로,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 최초로 도입됐습니다.

▶ 인터뷰 : 김다은 / LH 희망상가 입주자
- "청년으로서 요즘 일자리 부족이 많은 가운데 있었는데 정말 우연찮게 좋은 기회를 얻게 됐고,"
▶ 인터뷰 : 김다은 / LH 희망상가 입주자
-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발걸음으로... "

최근 하동읍에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주택 수급 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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