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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R-1) 사천시의회 정례회 폐회..KAI 예산 결국 삭감

2018-09-2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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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천시의회가 지난 4일, 17일 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25회 정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여) 정례회를 마감 마지막 일정인 3차 본회의에서 의회는 사천시가 요구한 추경예산을 일부 삭감해 처리했고, 무려 9명의 의원이 5분 발언과 시정질의에 나서 집행부를 견제했습니다. 박성철, 조진욱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 기자 】
시정 운영방향을
반영해 민선 7기
첫 추경으로 215억원 증액을
시의회에 요구한 사천시.

[C/G 1]
주요사업별
세부내용을 보면
삼천포 구항 도시재생에
44억원을 비롯해
용당 일반산단 조성과
항공우주센터 부지매입비
각각 25억 원과 10억 원,
바다케이블카의 운영에
10억 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었습니다. //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친
의회는 마지막
본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항공MRO 사업부지인
용당일반산업조성 예산 중
시비 15억 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 인터뷰 : 전재석 / 사천시의회 예결특위원장
- "추경예산(안) 총 규모의 기정예산 보다 215억 7,500만 원이 증가된 6,637억 1,200만 원으로 "
▶ 인터뷰 : 전재석 / 사천시의회 예결특위원장
- "편성됐습니다. 면밀하게 심사한 결과 일부 수정안대로 의결했습니다. "
[17 57 15 00 / 17 58 54 03]

이는 최근 불거진
KAI의 항공부품공장
고성군 신축 추진에 따른
항의 차원의 조치로 풀이되는데
향후 KAI와 지역 정치권의
갈등의 소지가 될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한편 225회 사천시의회
3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 과반수인 6명의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서 활발한
의사진행을 이어갔습니다.

[C/G 2]
의원들은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른
시의 대책 마련 주문을 시작으로
멧돼지 피해 농민 지원,
유기동물 보호소 신축과
전담인력 확충,

[C/G 3]
학점은행제 전공과목 확대,
정동면 화암리 상습침수도로 개선,
동지역 도시가스 보급 필요성 등을
주장하며 집행부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

의회는 또 이번 본회의를 통해
사천시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조례 등 6건을 가결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천시의 부적합한 행정에 대해
모두 11건의 시정사항과
152건의 건의사항을 요구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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