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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 항공산업대교 밑그림 나왔다

2018-11-05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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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천의 동서를 잇는 또 하나의 대교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여) 사천 서부지역과 항공산업단지를 연결할 항공산업대교가 최종 용역보고회를 통해 사업방향을 구체화했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사천 항공산업대교는
항공국가산단 조성과
케이블카 운행에 따른
국도 3호선 차량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입니다.

[S/U]
위치는 제가
서 있는 이곳
사남면 방지마을에서
뒤로 보이는 사천만을 건너
곤양면 중항마을을
잇는 대교로, 계획대로라면
지방도 1001호선 구간에
위치하게 됩니다. //

[하단 C/G]
서포면과 용현면을
연결하는 현재의
사천대교보다 4㎞가량 상류에
가설 예정인데,
국도 교통량 분산과 함께
남해고속도로, 축동IC,
항공대교를 연계할 경우
항공물류들의 수송도
원할해 질 것이라는
복안이 담겨있습니다.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그 교량을 통해서 축동이나 곤양IC로 가게 되면 교통도 분산되고 굉장히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그래서 이 자체를 '제2 사천대교' 라기 보다 '사천항공산업대교'로 해서 항공산단을 연결하는 길,"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공단 연결도로로 하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5일 열린 관련사업의
최종용역보고회.

이날 제시된
세부계획을 보면,
해당 교량은 길이는
750m, 너비 10m의
왕복 2차선으로
교량 접속도로 건설까지
모두 443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간용역 때 길이 1km,
사업비 1,000억원을 웃돌던
안에서 규모와 사업비를
사업비를 대폭 줄인 것으로
랜드마크 등 부수적인
기능보다는 교량 본연의
역할에 더 중점을 뒀습니다.

이에 따라 B/C 분석은
1.03으로 조사돼
비용 대비 경제성면에서도
적합하다는 판단입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0년 기본,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2021년 착공한다는 것을
목표에 두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막대한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는 것.
민자유치와 특별회계 등
재원 확보방안이 검토됐지만
자체 재원으로 한계가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때문에 용역사와 사천시는
국도비가 투입되는
보조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경제성을 더 확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전화인터뷰 : 이종대 용역회사 총괄 책임자
- "민자 유치, 도시 교통 정비 촉진법에 의한 특별회계, 개발 이익 환수에 의한 개발 이익 환수, 산업입지개발법에 의한 국고 보조, 사업 발굴 등의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효과적인 재원 확보 방안과 더불어 투자에 우선 순위를..."

곤양면과 사남면 거리를
최소 20km가량의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사천항공산업대교.

사업 구상 초반
제기됐던 정치권의 선거용,
이상론이라는 지적을 잠재우고
본연의 사업 취지대로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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