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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주택관리공단 신청사 신축 '첫 삽'

2018-11-20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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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 2016년 6월, 공공기관 중 10번째로 진주에 들어온 주택관리공단.
(여) 그동안 제대로 된 보금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혁신도시 내 상가건물을 빌려 써왔는데 어렵게 신사옥 신축에 들어갔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하나 둘 셋"

주택관리공단이
신청사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LH 자회사로 탄생한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들만의
전용 사옥을 짓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상우 / LH 사장
- "20년 만에 자기 자신의 보금자리를 드디어 갖는 경사스런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 임대주택 관리와
임대업무 수탁 등
보금자리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는
주택관리공단.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혁신도시 외곽의 한 상가건물에서
셋방살이를 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원도심 이전과
신청사 신축 등이
꾸준히 논의됐지만
모기업인 LH 건물 활용과
부지 용도 문제로
번번히 무산됐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클러스터 부지 용도 변경이
어렵게 승인됐고,

이로써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들어선
첫 공공기관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장호룡 / 주택관리공단 기술사업실장
- "내집보다 더 세심하게 모든 직원들이 합심해서 현장감독들과 시공자들하고 일심동체가 돼서 "
▶ 인터뷰 : 장호룡 / 주택관리공단 기술사업실장
- "정말 혁신도시에 들어오는 첫 관문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시공을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비용 148억 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LH 인근 클러스터 부지에
약 4천 800 제곱미터 크기의
건물이 들어섭니다.

기존 사무공간보다
1000 제곱미터 정도
커졌습니다.

직원들도 반기는 분위깁니다.

혁신도시 내
기관 밀집지역으로 이전하면서
타기관과의 업무 교류가
원활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진리 / 주택관리공단 직원
- "일단은 저희의 집이 생기는 것 같아서 굉장히 기분이 좋고 앞으로 조금 더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 인터뷰 : 김진리 / 주택관리공단 직원
- "직원들 모두가 파이팅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주택관리공단은 신청사가 준공되면
직원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내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성규 / 주택관리공단 사장
- "지금까지 임차해서 남의 건물에서 일을 하다 보니 작업환경이 썩 좋지는 않았다고 봐요."
▶ 인터뷰 : 임성규 / 주택관리공단 사장
- "작업환경이 달라지게 되면 그 에너지가 결국 입주민들에게 다시 전달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도 해봅니다."

혁신도시 이전
2년 5개월 만에
신청사 신축에
첫 삽을 뜬 주택관리공단.

직원들은 2020년 6월부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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