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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클릭! 세상 속으로

2018-12-08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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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인터넷 공간에서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던 이슈를 만나보는 클릭 세상 속으로입니다. 12월로 접어들면서 성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요. 겨울이 아닌 여름에 만날 성탄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짝 엿볼까요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 기자 】
여기는 세계 최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입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호수에 떠 있는데요.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합니다.
이곳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라군 호수인데요.
높이 70m, 무게 268톤의
커다란 트리가 띄워졌습니다.
앞서 높이와 무게를 말씀드렸듯이
이 트리는 물에 띄울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가운데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이 호수 트리 점등식은
지난 1996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3 년 전 지역 관광산업 위기와
다른 성탄절 행사에 밀려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열렸는데요.
3년 만에 재개된 호수 트리 점등식을
축하하기 위해 보시는 것처럼
성대한 불꽃놀이도 펼쳐졌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 트리는 어마어마하겠지요

여기는 미국 맨해튼의 한 공연장입니다.
산타클로스와 어린이들이
무대 위에 서있는데요.
이 무대 위로 반짝이는 작은 빛들이
일제히 떠오르더니 이들 주위를 빙빙 돕니다.
이 공연은
미국에서 80년 넘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리스마스 공연인데요.
올해는 특히 이 공연을
더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미국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첨단 미니 드론 백 대를 동원해
'로켓츠' 무용단과 함께 꾸몄는데요.
오케스트라 연주에 대열을 맞춰
자연스럽게 춤을 추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런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을까요
사실 이것은 각 드론에
위치 추적 장치 등을 부착해서
각자의 위치로 이동하며
무용단과 차원이 다른 무대를 연출한 것입니다.
백대의 미니 드론들은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무대를 더욱 휘황찬란하게 만들었는데요.
올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듯 합니다.

자 이번에는 유럽에서
가장 비싼 트리를 만나보시겠습니까
사람들이 삼각뿔 모양의 아크릴 선반대에
금색 동전을 하나씩 꽂아놓습니다.
음~ 얼핏 보면 금박지에 싼
동전 모양의 초콜릿 같지요
그런데 초콜릿은 아닙니다.
뭘까요
사실 금박지에 싸여진 것 같이 보이는
초콜릿 모양의 동전은 놀라지 마세요~
진짜 금으로 만든 20온스짜리 동전입니다.
독일 뮌헨의 금 거래소가
올해 성탄절과 연말 시즌을 기념해서
금 동전 2,018개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했는데요.
얼마나 많은 금이 쓰이었을지 궁금하시죠
알려드릴게요.
이 장식을 위해 63kg에 이르는
순금이 사용됐습니다.
가치를 따진다면 우리 돈으로
약 29억 원이 넘는다는데요.
우와~~ 유럽에서 가장 값비싼 트리라는 별명이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니라는게 분명해 보입니다.

순록 떼가 이끄는 썰매 대신
스키장 리프트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누구냐 하면
바로~~~수백 명의 산타들입니다.
수백 명의 산타들은
각자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슬로프 정상을 출발하는데요.
순백의 스키장을 빨간색의 산타 물결로
메우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미국 북동부 가장 끝에 있는
메인 주의 한 스키장인데요.
산타 복장을 하고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일명 '산타 선데이' 행사입니다.
산타 선데이는 아동 교육을 위한
지역 비영리 단체를 돕는
연례 자선 행사인데요.
'산타 선데이'에 참가하려면
1인당 20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내야한데요.
올해는 300명이 넘는 산타들이 함께 하면서
따뜻한 모습을 만들어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세상 속으로 박시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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