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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사 남명,'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금상 수상

2018-12-17

정아람 기자(ar012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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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처사 남명'이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사단법인 경상오페라단과
경남문화예술회관이 공동 기획한
'처사 남명'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금상과 연출상을 수상했습니다.

남명 조식의 일대기를 담은 이 작품은
관직을 마다하고
후학 양성에 힘쓴 남명 선생의 삶을
오페라에 오롯이 담아냈을 뿐만이 아니라,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역사적 소재를
부드럽게 세련된 연출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처사 남명'은 앞서
지난 11월 31일과 12월 1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두 차례 공연 모두 매진되는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은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공연된
오페라 가운데
최고의 작품과 배우들을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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