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R)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날, 전시부터 볼까
(남) 지역민들에게 새해 응원 메시지를 주기 위해 지역 작가들의 특별한 기획전이 마련됐습니다.
(여) 사천에서는 사천을 그림과 사진 등으로 재해석한 작품전이 열립니다. 서부경남의 다양한 문화가 소식 정아람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진달래꽃.
봄날 남도여행의 백미,
여수 영취산입니다.
바쁜 나날 속에서도
사람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가가 떠난 여행지 중
가장 인상 깊은 곳을 작품으로 남겼다는 작가.
새해를 맞아 지역민들을 위해
지역 작가 15명이 모여 기획전을 준비했습니다.
▶ 인터뷰 : 정호경 / 작가
- "우리 시민들에게 평소에 미술문화를 애호하는 지역민들에게는 이번 작가들의 신작을 통해서 새해는 더욱더 건강하시고"
▶ 인터뷰 : 정호경 / 작가
- "또한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하는 그런 의미에서... "
다양한 풍경화부터 정물화까지
30점을 전시한
'새해를 여는 지역 작가 신작전'은
진주 연 갤러리에서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립니다.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캔버스에 담았습니다.
그림 속 여자를 통해
불안, 사랑, 희망 등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는 작가.
영원히 머물 줄 알았던 스물세 살,
한 여자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아무튼, 스물세 살이었던 너에게'그림전이
진주 문갤러리에서 상설전으로 개최됩니다.
한국 고유의 색감과 형태를 담기 위해
분청도자기 기법으로 빚은 도자기들.
투박하지만 고운 선을 가진
도자기 그릇과 찻잔에
오래된 세월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2019 곁에 있어서 행복한 선물전'은
1월 31일까지 꽃골아트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천 리미술관이 사천을 소재로 한
기획전 '사천 時·空·人(시·공·인)'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사천 지역 예술인 5명이 모여
시와 음악, 사진 그리고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사천을 새롭게 소개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는 25일부터 2월 15일까지
리미술관에서 공개됩니다.
문화가 소식 정아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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